- 새누리당 의원총회·최고위원회의 발언
[뉴스핌=이영태 기자] 제18대 새누리당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박근혜 후보는 21일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과 함께,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노력했을 때 새누리당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고 국민이 당을 살려주셨다"라며 "이것이 정치의 본질이고 잊어서는 안 되는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사진: 뉴시스] |
그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사명감으로 민생을 살리는 데 노력해 정권을 재창출하면 역사가 되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여기에 한 분 한 분이 그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서 국민에게 선사하고, 우리도 정치하는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가계 부채에 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고 '새누리당이 만든 정책대로 가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대선에서 승리하고 실천해서 국민에게 보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야 하는 사명이 모두에게 있다. 나 역시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앞서 열린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도 참석해 "수락연설에서 정치 쇄신을 위해 정치쇄신특별기구 구성과 민생이 절박한 시대를 위해 국민행복추진위원회 구성을 국민에게 약속했다"며 "정치쇄신특별기구를 빠른 시일내에 구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의 관심이 많고 해야할 쇄신이 많다"면서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구성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대안이 나오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한 "오늘 아침에도 베이비부머, 자영업자의 어려움 등 많은 뉴스가 있었다. 각계 각층에서 절박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분들이 많다"면서 "국민행복추진위는 각계 전문가와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구성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민생이 절박한 만큼 민생관련 추진분과위원회는 빨리 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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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