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계기로 진실 규명에 적극 나서길"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인 문재인 상임고문측은 21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예정에 대해 "의미 있는 일로 평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명동 스타일` 홍보 동영상 공개 촬영 및 선거인단 모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 김학선 기자] |
문재인 후보 캠프 대변인 진선미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재임 중 추구했던, 상대를 인정하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직도 진실이 규명되지 않고 의혹으로 남아있는 많은 문제들의 해결에 대해 박근혜 후보가 전향적인 실천의 의지와 노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대선후보로서 첫 일정으로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으며, 오후 고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위해 봉하마을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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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