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
개그우먼 김미화(48)가 올림픽 축구 대표팀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 논란과 관련해 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쓴소리를 날렸다.
김미화는 지난 12일 트위터에 "항상 이런 식이죠! 정치적 이벤트인 올림픽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IOC에 강하게 항의해야 할 스포츠 관계자들이 박종우 선수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이 모습. 잘싸우고 돌아온 선수 기를 왜 죽이나요"라고 발끈했다.
박종우는 지난 11일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일본 대표팀과의 동메달 결정전 직후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쓰인 종이를 관중에게 건네받고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이 '독도 세리머니'가 문제가 되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박종우를 메달 시상식에서 제외시켰고 정치적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이로 인해 박종우는 올림픽 메달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은 물론 귀국 당시 기자회견 및 해단식에도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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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