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新대공황 오나] 유로존 위기 심화..재계, 대책마련 '분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강혁 정탁윤 기자] 유럽의 경제위기가 1929년 '대공황'에 버금간다는 정부 당국의 발표가 잇따르자 재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주요 대기업들은 하반기 경영 계획을 재점검하는 한편 현 위기가 국내 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부도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달 말로 예정된 하반기경제정책 방향 발표에 기금 확충을 통한 경기 부양책 등 적극적인 위기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은 유럽을 비롯해 북미,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추이를 주시하면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삼성과 LG 등 전자업계는 유럽 위기가 북미와 중국 등 다른 시장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삼성 제품의 약 30%가 판매되고 있는 유럽 시장 상황과 6월말 발표 예정인 삼성경제연구소의 하반기 경제전망 수치를 토대로 경영 전략 수정 등을 심도있게 검토한다는 전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유럽재정위기 심각한 수준이지만 아직까지 전자업황에는 영향이 없다"면서도 "그러나 언제나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피해가 발생될 경우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업계는 유럽 위기로 인한 해외 시장 위축이 국내 공장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심 우려하면서 해외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나섰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이 지난 3월 유럽시장을 둘러보고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지적한 만큼 유럽에서의 해법이 글로벌 시장 전체의 해법찾기라는 인식으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아직까지는 판매가 괜찮지만 변수는 항상 계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 철강업계도 가뜩이나 어려운 시황속에 이번 유로존 위기 심화가 향후 미칠 영향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철강업계는 사실상 비상경영 상태에 돌입한 상태다.

재정위기로 유럽의 선주들이 국내 조선사에 발주한 선박의 인수를 포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선박용 후판을 공급하는 철강사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동국제강은 조선업 불황의 여파로 포항제강소 1후판공장을 오는 10일부터 폐쇄키로 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 가까이 뚝 떨어진 포스코와 현대제철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조선업계도 선박 수주가 사실상 중단됐다. 조선업계 한 계자는 "현재 조선업계는 사실상 수주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며 "유럽위기가 전세계로 확산될 조짐에 현재 국내 선사는 물론 글로벌 선사들도 비상경영 상태"라고 언급했다.

해운업계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경기 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벌크선운임지수(BDI)는 최근 40여일만에 1000포인트 아래로 추락했다. 2분기 소폭의 흑자전환을 노리던 국내 해운업계에 빨간불이 켜진 것. 

석유화학업계는 유로존 위기 외에 중국의 긴축정책 영향으로 수요가 회복될 기미가 없어 공황상태다. 석유화학업계 한 관계자는 "유화업계는 지금 유럽 위기외에도 중국 긴축 영향이 심각하다"며 "더 큰 문제는 언제 수요가 회복될지 하반기 이후 상황도 전망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정탁윤 기자 (ik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