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녹십자, 2분기 영업익 성장 전망-현대증권

기사입력 : 2012년05월08일 07:3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8일 녹십자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비용개선 지속으로 영업이익 전년대비 26% 성장 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혈액제제부문 원가개선과 남미지역 혈액제제 판매 증가, 중국 알부민 수출 개시 등 수출부문 호조로 2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8%, 26% 증가해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헌터라제(헌터증후군치료제)의 기술수출 가시화 시 계약금 등의 유입으로 2분기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1분기 영업실적 예상보다 호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 23%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였다. 혈액제제 매출이 전년 동기 높은 기저로 전년과 유사했으나 백신부문과 웰빙제제가 전년 대비 각각 5%, 30% 증가했다. 수출부문 역시 혈액제제, 백신의 남미 판매 증가로 43% 성장했다. 또한 기타상품부문이 도입품목 매출 확대로 전년 대비 36%, 자회사(GCMS 등) 매출이 43% 증가했다. 반면 ETC부문은 약가인하 전 재고조정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수익성 개선은 비용절감에 기인: 1분기 수익성 호전은 1)혈장 조달 내재화에 따른 혈액제제 원가개선과 2)녹십자홀딩스 브랜드로열티 지급율 하락 등 비용절감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의 혈장 수입량은 연간40만 리터로 전체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는데 이 중 미국현지 자회사 혈액원 조달물량이 2012년에는 12만 리터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혈액제제부문 원가율은 2011년 63%에서 2012년에는 58%로 하락해 연간 80억원의 비용개선 효과가 추정된다. 동사는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혈액원 인수를 통해 지속적인 원가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비용개선 지속으로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26% 성장 예상: 혈액제제부문 원가개선과 남미지역 혈액제제 판매 증가, 중국 알부민 수출 개시 등 수출부문 호조로 2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8%, 26% 증가해 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현재 추진 중인 헌터라제(헌터증후군치료제)의 기술수출 가시화 시 계약금 등의 유입으로 2분기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사는 혈장 조달 내재화에 따른 비용개선 등을 고려하여 2012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5%, 9% 상향 조정하였다.

중장기 혈액제제, 백신 등의 수출 성장성 양호해: 1분기 수출은 남미 혈액제제 판매 호조와 계절독감백신 매출 가세로 전년 대비 43% 성장하였다. 계절독감백신의 남미 수출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적은 40억원 수준에 그쳤으나 2분기에는 기존 혈액제제의 남미지역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중국 알부민 수출 개시(2012년 1,000만 달러, 2013년 1,300만 달러 추정), 계절독감백신의 북반구 입찰참여, 헌터라제(헌터증후군치료제) 기술수출 등으로 수출부문 성장성이 견조할 전망이다. 또한 중장기 IVIG(면역글로불린)와 그린진F(혈우병A치료제)가 각각 2012년 말과 2013년 상반기 임상3상을 완료하고 2014년 상반기와 하반기 미국시장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동사는 북미 혈액제제업체 및 혈액원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2013년 상반기에는 국내 설비에 대한 FDA 실사를 받을 예정이다.

적정주가 18만원, 업종 내 Top pick 유지: 주가는 1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최근 1개월 간 시장 대비 9% 초과 상승하였다. 동사는 1)약가인하영향이 제한적인 혈액제제부문의 독점적 시장지배자로서 동종업체 대비 차별화된 이익 호조와 2)혈액제제, 백신 등 수출부문의 견조한 성장성으로 중장기 투자매력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적정주가 180,000원(2012년 예상실적 기준 PER 25.3배, 2013년 21.7배)의 BUY 의견으로 제약업종 내 Top pick으로 유지한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문자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사진
나토 공동성명 "北, 대러 무기 수출 규탄...양국 관계 심화 큰 우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정상회의에 참석한 비회원국 정상들이 10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러시아 군사 협력 강화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나토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전날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 중인 나토 정상들과 초청된 비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 '워싱턴 선언문'에서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여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과 러시아 간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는 것을 심히 우려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단체 기념촬영 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한 이들은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인 군사적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는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전 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지적했다. 나토 회의 참석 정상들은 중국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지속을 가능케 하는 결정적인 조력자(decisive enabler)로 지목, 중국에 러시아가 방위산업에 쓸 수 있는 무기 부품, 장비, 원자재 등 이중용도 물품을 포함한 모든 물질·정치적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중국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지속적으로 구조적 도전(systemic challenge)이 되고 있다"며 중국에 사이버 공간과 우주 역량 개발과 활동 면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1949년 대러 견제 서방 안보협의체로 출범한 나토는 2021년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새로운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한 바 있다.  특히 중국은 핵탄두 등 핵무기를 빠르게 증대하고 있다며 핵무기 위험 감축을 위한 대화에 참여하고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동성명에는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오는 11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 유럽연합(EU) 정상들과 "공통의 안보 도전과 협력 분야"를 논의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되는 일들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에 인태 지역은 나토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안보 지원 약속'이란 부제의 별도 성명이 담겼다. 나토는 "우크라이나는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오늘날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고 미래에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군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안에 최소 400억 유로(약 60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원한 나토 가입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라며 우크라이나가 지난 빌뉴스 정상회의 이래 나토 가입 조건 충족을 위한 진전을 이뤘고 "우리는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통합이란 불가역적인 길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2024-07-11 09:0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