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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총선 전장을가다⑬부산중동] '국회부의장' 정의화 VS '홍보수석' 이해성

기사입력 : 2012년04월08일 09:12

최종수정 : 2012년04월08일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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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장 도전" VS "지역가치 높이겠다"…재대결

19대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3월 29일 시작됐다.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정치권력을 누가 쥐느냐의 갈림길이다. 특히 여야가 전력을 기울여 사수하고자 하는 격전지들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전장(戰場)이다. 뉴스핌은 4·11 총선 격전지 중 특히 한국정치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후보들이 맞붙은 수도권과 지방 각 10곳씩을 찾아 생생한 현장르포를 시작한다.<편집자주>

[뉴스핌=김지나 기자] “정의화 의원을 한 번 더 밀어줄랍니더. 한 게 뭐있냐고들 얘기하지만 부산진 세무서, 부산고등학교를 다른 구로 옮길 뻔 한 거 막았다는 거 아닙니꺼.”(부산진시장에서 가게 운영하는 65살 노모씨)

“이해성 후보를 찍어줄라꼬예. 정 의원이 16년 동안 여기서 했지만 한 것도 없고...당은 원래 새누리를 지지했어예.”(수정동 사진관 사장 52살 박모씨)

부산 중·동구는 과거에 부산의 중심기능을 했던 원도심이다. 중구에는 이미 잘 알려진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부산국제영화제를 상징하는 남포동 등이 있다. 특히 대청동, 보수동, 영주동 일대는 6·25 전쟁 때 넘어온 피난민들의 판자촌이 자리잡았다.

동구에는 부산역, 부산진역 등 철도역과 부산항 부두가 위치하고 있어 교역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초량동에는 해발고도 100m나 되는 산록에 조그만 집들이 다닥다닥 밀집해 있다. 산복도로(山腹道路)도 개설돼 있다. 이 곳은 특히 공동화장실을 쓰는 아파트가 있을 정도로 열악한 주거환경 문제를 안고 있다.

부산시내에서도 특히 새누리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히는 중·동구는 이번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현역 국회부의장이자 4선 중진 의원인 정의화 후보와 참여정부 홍보수석을 지낸 민주통합당 이해성 후보가 맞붙는다. 

정 후보는 이 지역을 텃밭으로 16년간 4선에 성공했고 이번에 5선을 노린다. 반면 민주당 이 후보는 지난 정부에서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청와대 홍보수석 비서관을 역임한 친노 인사다.  이 후보는 17대 총선에서도 여당의 텃밭인 이 지역에 도전했으나 승리는 정 의원이 거머쥐었다.

이번 총선에서도 이 지역은 새누리당 우세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어 이 후보에게는 녹록지 않은 상황. 하지만 지역의 자산으로 꼽히는 북항, 자갈치시장, 고지대 조망 등을 잘 활용해 이 곳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그를 재도전으로 이끌어냈다. 

이 지역 유권자들은 여당 지지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 듯 했다. 50대의 여성 주민은 “그냥 당 보고 찍는다”고 말했다. 또 60대 시장 상인은 “한 번 더 밀어주려고 한다며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한편 사진관을 운영하는 사장은 “우리가게에 온 손님들과 얘기하면 민주당 후보를 찍어줘야 되지 않겠냐고들 한다. 그런데 투표장에서 또 마음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 “5선 도전…밀어주이소” 

부산 중동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의화 후보가 6일 부산진 시장 입구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사진:김지나 기자]
4·11 총선을 5일 앞둔 6일 낮. 선거용 빨간 점퍼를 입은 정의화 후보가 수행원들과 부산진 시장 주차타워 앞에 도착했다. 유세차량에서 큰 소리로 나오는 선거용 노래는 흥을 돋웠다.

길 가던 행인들과 시장 상인들의 이목은 일제히 그에게로 쏠렸다. ‘보답의 정치’라는 표어가 적힌 띠를 두른 정 후보는 “잘 부탁합니다”라며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유세차에 올라선 그는 “이번 선거 결과에서 새누리당이 제 1당이 되느냐 마느냐는 부산에 달렸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올 연말에 치를 대통령 선거를 언급하며 “총선에서 패배할 경우 박근혜 대표가 대선 후보로 나갔을 때 당선이 어려워진다”면서 “부산 사상구, 북구 등에 친인척이나 형제가 있으면 이번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새누리가 당선되도록 전해달라”고 결집을 강조했다. 

또 “제가 이번에 5선이 되면 5선의 힘으로 국회의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을 선거 유세를 끝낸 후 다시 인근 주민들과 상점 등을 순회하며 ‘한 표’ 행사를 부탁했다. 유세차량을 둘러싼 인파는 그의 호소에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다. 정 후보는 시장 초입 일부 상점들을 순회하며 상인들과 악수를 나눴다.

가시적인 성과가 없다며 새누리당을 찍는 것을 망설이는 지역주민들이 꽤 있다고 하자 그는 "선거 때가 되니 야당에서 흘리며 유권자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정 후보는 지역 현안 측면에서는 부산역세권 개발, 조방앞 현대화 추진, 자갈치 시장 현대화 추진,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 시동 등의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산복도로에 순환셔틀 버스 확산시키고 부산항에 오페라하우스를 만들어 원도심 부활을 꾀하겠다는 방안이다.

◆ "항구재개발·산복도로 에스컬레이터…부산 명소로"

부산 중동구에 출마한 민주당 이해성 후보가 수정동 주택가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이해성 선거캠프 제공]
이날 오전 산진역 인근 수정동. 역 근처 골목에 들어서자 가파른 동네에 오밀조밀 모여있는 주택들이 눈에 들어온다. 경사진 산복도로를 따라 마을버스가 다닌다. 

이 곳 중동구에는 이러한 산복도로와 좁은 계단들이 곳곳에 있다. 민주당 이해성 후보는 “이 동네 위쪽으로 올라가보셨습니까. 바다도 보이고 너무나 아름답습니다”면서 이 지역을 소개했다. 

이 후보는 “독거노인이 많이 살고 슬럼화된 곳도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안타까워하면서도 "이 곳의 지역가치는 너무도 많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선거일이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의 마음과 몸음 더욱 분주해졌다. 지형적 특성상 지대가 높은 이 곳을 여기저기 누비며 조금이라도 더 주민들과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른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세부적인 스케줄을 정하지 않고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가 주민들을 설득한다.

그는 중동구의 가치로 북항 재개발, 산복도로 에스컬레이터, 돔야구장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부산역이 위치한 중동구는 항구와 전통시장, 그리고 조망이 좋은 산복도로가 있어 지역의 잠재적 가치가 우수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옛 부산에서는 중심기능을 했던 곳이지만 많은 젊은사람들이 떠났다”며 “적절한 발을 해서 명소로 만들어 활성화도 시키고 떠나갔던 젊은이들도 다시 아오게 만들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대화를 끝낸 후 다시 부산진역으로 발걸음을 돌리기 산복도로를 따라 걸어 올라가 보았다. 좁은 계단으로 다가갔더니 주택가 사이 저 멀리 항구와 바다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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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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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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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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