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미FTA 발효] 중소기업 FTA활용 '어렵다'

기사입력 : 2012년03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12년03월14일 10:37

정부,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제공

[뉴스핌=곽도흔 기자] 중소기업들이 15일 한미FTA발효를 앞두고 관세인하로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강화된 원산지 규정 등으로 걱정하고 있다.

한미FTA 발효(15일)를 앞두고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특혜관세 활용방법 및 절차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소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때까지 무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대책이다.

14일 지식경제부는 ‘찾아가는 FTA 활용지원 컨설팅 추진 계획’을 통해 FTA무역종합지원센터 관세사, 원산지관리시스템 전문가, 업종별 단체의 해당업종 전문가 합동으로 컨설팅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들은 한미 FTA에 대한 기대는 컸지만 준비 부족과 규제 강화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무역협회 조사결과 기업들의 FTA활용 애로사항은 활용절차 복잡이 28.6%로 1위였고 자체 시스템 구축이 17.1%로 뒤를 이었다.

섬유업체들은 FTA로 강화된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한 우려를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경우는 한국과 미국간 HS코드가 상이해 미국에서의 수입신고 시 분쟁발생이 잦다고 지적한다.

또 공업제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은 원산지시스템 구축에 애로를 겪고 있다.

찾아가는 FTA 활용지원 컨설팅은 중소기업이 FTA 특혜관세 신청이 가능할 때까지 맞춤형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후검증 대응방안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목분류, FTA특혜관세율, 원산지기준, 원산지증명서 작성법 등에 대한 교육과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원산지 사후검증 등이 중점 지원된다.

이들은 기업 문의 및 수요조사를 통해 일정 협의 후 방문하게 되며 3월12~14일간 1차로 자동차 부품, 기계, 섬유 업종 기업을 방문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FTA활용 컨설팅 문의는 FTA무역종합지원센터 콜센터 1566-5114, 홈페이지 www.okfta.or.kr로 하면 된다.

정부는 지난 12월22일 발표된 ‘FTA를 활용한 무역확대방안’을 통해 기업 FTA활용을 위한 애로를 원스톱으로 직접 해소하고자 ‘FTA 무역종합지원센터’를 설립, 운영중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