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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석채 KT 회장, 연임은 본인의사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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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EO추천위 구성에 곧 돌입

[뉴스핌=노경은 기자]  이석채 KT회장이 내년에도 경제인으로 남아 KT 지휘봉을 잡을 게 유력해 보인다.

KT는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이석채 KT 회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15일 관련 이사회를 개최한다. 

KT는 이날 비공개 이사회를 열고 CEO 추천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KT는 이달 말 CEO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회장의 연임에 관한 행정적 절차에 돌입한다.

CEO 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7명과 사내이사 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다. 

사외이사는 의장인 김응한 미 미시간대 경영학 석좌교수를  비롯,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  송종환 명지대 교수, 정해방 건국대 교수, 이현락 경기일보 대표, 박병원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총 7명이며 사내이사로는 표현명 사장이 참여한다.

CEO 추천위원회는 이 회장의 연임을 묻게 되며, 이 회장이 응하면 주주총회에서 회장 후보로 추천하게 된다.  이 회장이 응하지 않을 때는 CEO 추천위원회는 새로운 회장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예전처럼 회장 추천공모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통업계내에서는 이석채 회장의 연임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KT안팎에서는 현재  이동통신시장의 경쟁구도 및 각종 현안을 감안할때  강을 건너는 와중에 말을 갈아타는 식의 위험을 자초하는 최고 경영진 교체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

KT 관계자는 "이 회장은 그간 IT산업에서 리더십을 보여왔다"라며 사내 분위기가 우호적임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업계 익명의 관계자들은 이석채 회장의 주도면밀한 경영스타일을 볼때 사실상 연임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CEO추천위원인 사외이사들과의 관계도 우호적인 편이다.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 박병원 전 회장등 대부분 사외이사들과 친분이 깊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올들어 이사회 규정 개정, 자회사 증자는 물론 KT의 최대 경영현안인 2G 이동통신 서비스 종료(안)안건등   이사회 상정안건에  거의 대부분  사외이사들은  이석채 회장의 뜻과 같이했다.

이 회장은 한때 내년 총선출마설등  정치권의 러브콜이 강해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돌았으나 그때마다 KT측은 부인했다.  물론 이석채 회장이 현 정권은 물론 전 정권과의 다양한 네트워크가 장점이자 단점으로  지적될 수도 있지만  그동안 보여운 리더십 경영능력에 대해서는 좋은 점수를 준다.

KT측은 그러나 공식적인 발표이전에는  새 최고 경영자 선임을 위한 이사회 개최등 관련 사항에 대해 확인해줄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이석채 회장 거취에  대해 이날 극도로  말을 아꼈다.

한편, 전일 오전 KT 광화문 사옥에서는 KT 노조인권센터 관계자와 새 노조관계자 등 10여명의 직원이 이석채 회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낙하산 인사에 대한 비판과 근래 전현직 종사자들의 불행한 인사 사고등을 들면서 이 회장의 연임을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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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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