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SK증권은 SK C&C가 4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13일 보고서에서 "4 분기 계절적 성수기와 수익성 위주 경영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전기 대비 40.3%가 증가한 6039 억원,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44.5%가 증가한 707 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2012 년에도 SK 그룹 투자확대 및 모바일커머스 등 신규사업 안착이 예상된다"며 "매출액 2.07 조원(18.6% yoy), 영업이익 2380억원(25.3% yoy)으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주가하락으로 인해 벨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11 월 이후 SK C&C 의 주가는 18.5% 하락하면서 수익률이 시장(동일 기간 코스피는 0.5% 하락)대비 크게 하회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하락의 원인은 펀더멘탈보다는 기업 외적요인에 의한 것"이며 "기업외적인 요인에 의한 주가하락으로 높아진 벨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하면 현 시점에서는 매수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지난 11 월 구글 회장 에릭 슈미트가 국내를 방문하면서 모바일 결제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증가하고 있는 데다 지난 11 월 10 일 SK 텔레콤이 하이닉스 본입찰에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함으로써 SK C&C 의 OS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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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