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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나 기자] 김정권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8일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공격)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안철수연구소와 같은 민간 보안 정보통신(IT) 업계의 전문가도 참여시켜 한 점 의혹없이 철저히 조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사무총장은 오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검찰과 경찰에서도 사이버 수사대가 있지만 디도스는 전문지식이 요구된다"며 "필요하다면 안철수 연구소 보안 민간 전문가와 함께 공동조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사를 위해 야당과 협력할 뜻도 밝혔다.
김 총장은 "한나라당은 야당과 협의해서 국정조사, 특검 등 모든 방법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킬 수는 없다"며 "공동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만천하에 의혹을 해소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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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