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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유럽위기 장기화…中企부실 선제대응해야"

기사입력 : 2011년12월05일 16:33

최종수정 : 2011년12월05일 17:04

"미소금융 투명성이 생명, 대출사고 철저하게 점검해야"

▲김석동 금융위원장
[뉴스핌=최영수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5일 "유로존 재정위기가 장기화될 전망"이라면서 "국내 실물경제에 영향이 확산될 것을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남유럽 위기가 경제규모가 상당히 큰 이탈리아, 벨기에, 프랑스 등 다른 유럽국가들에 어떻게 영향이 파급될지 걱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동유럽 국가들도 영향을 받고 있고, 터키와 인도 등 신흥국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크게 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내년에 실물경제가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정책을 추진할 생각"이라면서 "유로존 위기가 국내 실물경제 부문에 영향이 확산될 때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대기업은 상당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경영은 상대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소기업 부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금융위도 내년 1분기 내에 창업·중소기업 금융환경 혁신방안을 마련해서 신성장 동력 및 일자리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금융위 전 부서가 협조해 중소기업 금융환경 개선 대책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빚어진 미소금융 대출사고에 대해서는 "미소금융은 투명한 운영이 생명인데 안타깝다"면서 "검찰수사와 별도로 금감원과 합동으로 미소금융의 자금지원 절차 등에 대해 엄밀하고 정밀하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서는 "가계부채 문제는 오랫동안 누적된 문제이며, 부채규모가 크고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가계부채 문제가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여러가지 제도보완을 통해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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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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