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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홈플러스, 정년 55세에서 60세로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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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공헌 일환,,명퇴바람부는 금융권과 대조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뉴스핌=손희정 기자]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노령화에 대비해 정년퇴직 나이를 현 55세에서 60세로 5년 더 연장한다.  경기부진의 늪속에서 명예퇴직 칼바람이 부는 일부 기업들과는 정반대의 인사정책을 마련, 재계 전반의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앞으로 정년퇴직 나이를 5년 연장할 계획이다. 현재 근무중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년연장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정년 연장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들의 수명이 연장되고 일할 수 있는 나이가 높아지면서 그만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되돌려주기 위해 정년퇴직 나이를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년연장의 문제는 하루 이틀 언급된 것이 아니라 꾸준히 논의돼 왔다"며 "아직 정확한 시기가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빨리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결정은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의 경영철학이 십분 반영된 덕택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에 대해 어느 기업인이상으로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의 생태계 변화에 중점을 두고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바탕으로 균형을 이뤄나가야 (기업이)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승한 회장은 UNGC한국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데 이 기관은  환경과 인권,노동, 부패 등 4대 가치를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만든 유엔(UN) 소속 국제민간 단체로 전세계 130개국 8800여개 기관, 단체 등이 가입해 있다.

홈플러스는 이르면 이번주중 정년연장 계획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홈플러스의 파격적이며 전격적인 정년연장 방침에 대해  타 대형마트들은 정년연장 결정이 쉽지 않은데 놀라운 소식이라며 대체로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다른 업체들은 아직 연장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유통업계의 정년연장은 명퇴와 정년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는 삭막한 일부 기업들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삼성그룹조차도 금융부문 계열사에서 명퇴신청을 받고 있다. SC(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은 지난달 말 12명의 임원을 명예퇴직시킨 데 이어 연내 8명을 추가로 명퇴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명퇴신청을 받고 있는 한 카드사 관계자는 "금융권이 상대적으로 명퇴도 많고 감원돌풍이 잦은 편"이라며 "이같은 이유는 퇴임기간이 다가오면서 심적으로 위축되고 업무 적응력 차이에서 오는 결과로 풀이된다"고 언급했다.  

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도 최근 100여명을 대상으로 명퇴를 실시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계가 정년퇴직과 관련해 조금 유동적인건 사실"이라며 "일할 수 있는 나이가 높아짐에 따라 그에 맞는 정년 연장이나 퇴직후 복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등 다양한 긍정적 대안제시가 여타 업종에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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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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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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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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