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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건희 회장이 말한 '반도체업계發 태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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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의 늪 빠져나올 준비 해야한다

[뉴스핌=문형민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0나노급 D램 양산을 자랑하는 자리에서 이건희 회장은 '반도체 업계발(發) 태풍'에 대한 대비를 주문했다.

생산원가 이하로 떨어진 가격,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 경쟁, 생존을 위한 감산과 합종연횡 등 '거센 파도'가 불고있지만 이는 닥쳐올 '태풍'에 비해서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의미다.

이에 삼성 안팎에서는 이 회장이 말한 '태풍'의 의미를 해석하느라 분주하다. 

이 회장은 22일 경기도 화성사업장에서 열리는 20나노급 D램 양산 가동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초로 생산된 반도체 웨이퍼를 전달받은 이 회장은 "반도체 업계에 몰아치는 거센 파도 속에서도 메모리 16라인의 성공적 가동과 세계 최초의 20나노급 D램 양산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인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많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기술 리더십을 지킬 수 있었지만, 앞으로 더욱 거세질 반도체 업계발(發) 태풍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업계발 태풍'에 대해 지금보다 더욱 심각한 불황의 늪이란 해석이 나온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시작된 경기침체 여파로 반도체 업계는 곤혹을 치르고있다. D램 고정거래가격이 생산원가 이하인 0.52 달러까지 떨어지자 대만의 난야, 파워칩 등 세계 5~6위 업체들은 이달초부터 감산에 들어갔다. 바닥권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수요 회복과 함께 본격적인 반등이 나올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감산을 넘어 파산하는 업체가 나오고, 생각하지 못했던 인수합병(M&A)가 발생할 수도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패권을 장악한 상황에 태풍이란 말은 의외"라며 "미국의 인텔과 마이크론이 합병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성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고 전했다.

'태풍'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은 차세대 기술에 대한 강조라는 것이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달 11일 반도체 사장단과의 오찬에서 "D램의 뒤를 이을 차세대 메모리 개발 속도를 높여 메모리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리더십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하고 새로운 모바일 기기들이 IT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에 주로 PC에 쓰이는 D램이나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에 들어가는 플래시메모리 같은 저장장치를 넘어 새로운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개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IBM이 기존 반도체보다 용량을 키우고 내구성도 강화한 'P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고, 삼성전자도 기존 메모리보다 내구성을 높이고 전력 소모를 줄인 'R램'을 학계에 공개했다.

키움증권 김성인 애널리스트는 "삼성이 25나노 D램을 양산함으로써 기존 35나노에 비해 진일보했다"며 "이제 '마의 벽'이라 불리는 19나노 D램 개발에서도 삼성이 월등히 앞서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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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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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억 의혹' 강선우·김경 영장 신청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강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강선우 무소속 국회의원, 김경 전 서울시의원 [사진=뉴스핌 DB] 경찰은 구속영장에 뇌물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판례를 검토한 결과 정당 공천은 자발적 조직 내부 의사결정으로 이번 의혹은 뇌물죄 구성 요건인 공무가 아닌 당무에 해당한다고 봤다. 다만 경찰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두 사람을 검찰에 최종 송치할 때는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1억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시의원은 네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다. 현재 공천헌금 수수 당시 상황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엇갈리고 있다.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강 의원이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헌법 제44조에 따라 경찰은 현역 의원을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할 수 없다. 검찰이 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체포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뒤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자동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를 열어 표결해야 한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불체포특권을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gdy10@newspim.com 2026-02-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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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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