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이슈] 삼성카드, 에버랜드 지분 매각이슈...증시 파장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홍승훈 기자] 삼성카드의 에버랜드 지분(20.6%) 매각 방침이 알려지면서 삼성 계열사들에 대한 주식투자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에버랜드 지분매각 차익이 기대되는 삼성카드, 삼성그룹 중심에 위치해 그룹 지배구조 변화에 핵심 역할이 예상되는 삼성물산 등이 투자 레이더에 잡힌다.

전문가들은 일단 에버랜드 지분 차익이 예상되는 삼성카드에 대해선 단기적으로는 호재일 수 있으나 중장기 관점에선 중립을, 지배구조 변화의 중심에 있는 삼성물산에 대해선 중장기 재평가 기대감을 내비쳤다.

14일 재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보유중인 삼성에버랜드 지분(25.6%) 중 20.6%를 매각하기 위해 외국계 투자은행(IB)를 중심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블록딜 외에도 IPO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중이며 매각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시장에선 삼성카드와 삼성물산, 삼성전기, 크레듀 등 일부 삼성 계열사들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삼성카드는 장초반 10% 가깝게 급등하다 현재 1%대의 상승세를 기록중이고, 삼성물산은 강보합세다. 크레듀의 경우 삼성그룹 비상장 계열사의 상장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이 시각 현재 10% 이상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단 삼성카드에 대해선 단기 호재라는 점에 금융섹터 애널리스트들은 동의한다. 다만 향후 매각대금 활용 방안이 변수라는 지적이다.

홍헌표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버랜드 지분을 매각한다면 삼성카드로선 재무적인 측면에서 유가증권 매각이익이 추가 발생하며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가증권 매각 이익 추가의 경우 기존에 주당 213만원에 평가해 놓던 것이 언론 보도(주당 250만원) 예상대로라면 주당 40만원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그는 다만 "다만 삼성카드의 경우 자본이 많은 평인데다 현재 자기자본이익률(ROE)가 10%가 채 안되는 등 효율적인 자본구조는 아니다"며 "매각 대금으로 배당을 늘리거나 신사업 진출, 혹은 자사주 소각 등의 구체적인 조치가 있다면 중장기 관점에서 상승여력을 갖을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성병수 동양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에버랜드 상장만큼 대형 호재는 아니지만 최근 주가가 워낙 빠져있기도 하고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하면서도 "현재로선 블록딜 자체가 언제 체결될 지 모르고 블록딜의 경우 높은 가격이 책정되기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할 때 메가톤급 호재라고 볼 순 없다"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애널리스트는 "일단 단기주가에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에버랜드 지분매각 혹은 상장 이슈는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매각대금을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어떻게 활용하느냐인데 이것이 확정되지 않는 한 투자의견을 밝힐 순 없다"고 말을 아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에버랜드 지분매각 이슈를 기점으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이 거듭 가시화된 부분에 대해선 기대감이 높아진 게 사실이다.

자산운용사 한 주식운용본부장은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태동 가능성이 예견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삼성카드보다는 그룹 중심에 있는 삼성물산과 생명 등 일부회사들을 주목할 만하다"고 전해왔다.

투자자문사 한 CEO 역시 "삼성카드로선 에버랜드 지분을 팔면 놀던 자산이 캐시(현금)이 들어오니 호재는 맞지만 새로운 모멘텀이 되기엔 역부족한 측면이 없지 않다"며 "반면 이번 매각 이슈를 계기로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가 끊어지며 지주회사로 가는 과정에서 중심에 있는 일부 계열사들에 대해선 다시 관찰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 "삼성그룹의 사실상의 지주회사격인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은 자의든 타의든 큰 흐름상의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기 때문에 지배구조 측면에서 한걸음 진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버랜드  지분매각과 관련해 주식시장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는 CJ, 삼성카드, 삼성물산 등을 거론할 만하다"고 꼽았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