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아차는 13일(현지시각)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후륜구동 럭셔리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Kia GT(프로젝트명: KED-8)’와 유럽 현지 전략 모델 ‘신형 프라이드 3도어(수출명: 리오 3도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프라이드 3도어는 유럽 현지 전략 모델로 이달 초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한 ‘신형 프라이드 5도어’에 이어 유럽 소형차 시장을 공략할 기아차의 야심작이다.
주요 제원은 전장 4045mm, 전폭 1720mm, 전고 1455mm, 축거 2570mm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함께 안정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엔진은 U-Ⅱ 1.1/1.4 디젤, 카파 1.25 가솔린, 감마 1.4 가솔린 등 총 4가지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들이 경제성, 동력성능 등의 다양한 취향에 맞게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프라이드 3도어는 내년 상반기 유럽 시장에 본격 출시되며, 기아차는 모닝, 신형 프라이드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바탕으로 유럽 경소형차 시장에서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 외에도 감마 1.6 GDi 가솔린 엔진 및 친환경 U-Ⅱ 1.6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동력성능과 연비를 향상시키고, 내외관 디자인을 비롯한 상품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쏘울 개조차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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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