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중국 쿤밍에 애플 제품들을 파는 가짜 애플 스토어가 생겨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애플 사용자 그룹인 나인투파이브맥닷컴(wwww.9to5mac.com)에 따르면, 중국에는 가품 아이폰을 넘어 애플 제품들을 파는 '가짜 애플 스토어'까지 인근에 3곳이나 생겼다.

사진에서 보이는 가짜 애플스도어 직원들은 놀랍게도 애플스토어가 제공하는 모든것과 같은 이미지를 하고 있다. 매장 직원이 애플의 로고가 새겾져있는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모습과, 애플의 고객들이 제품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지니어스바까지 완벽히 재현했다. 애플 매장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흰색의 프론트와 센터까지도 똑같아 짝퉁이라는 것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 사이트는 본 매장과 정교하게 똑같이 만들어졌음을 정교하게 묘사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매장을 방문했을 때 본래 매장에서 디자인해 놓은 '나무로 됐거나 회색톤의 돌로 층계를 만들었다'는 점까지 똑같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표현한 것. 또한 제품 전시실에는 아이패드, 맥 등 애플의 제품으로 가득차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매장 안 제품이 모조품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카피에도 대륙의 스케일은 남다르다", "폐업신고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불법 리퍼 제품을 소비자에게 속여 팔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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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