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전날 예금 인출 사건에 대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6일 "심각한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라며 부산저축은행 외 영업정지된 다른 저축은행의 예금 무단인출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항의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감독당국이 철저히 조사하고 검찰에 통보하는 한편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이런 행태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백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저축은행은 영업정지 전날인 지난 2월 16일 영업시간(오후4시) 이후 3516개 계좌에서 1077억원의 예금을 인출했다. 정기 예금 해약 후 보통예금 계좌를 통해 예금이 인출되는 절차 때문에 중복 계산된 것을 감안하면 예금인출 규모는 이의 절반 정도로 추정된다.
금감원 검사 결과 친인척에게 불법으로 인출해 준 사례는 부산저축은행에서 5명의 직원이 5억 2500만원(1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2의 경우 4명이 6억3000만원(8명)을 인출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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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김 위원장은 26일 "심각한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라며 부산저축은행 외 영업정지된 다른 저축은행의 예금 무단인출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항의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감독당국이 철저히 조사하고 검찰에 통보하는 한편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이런 행태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백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저축은행은 영업정지 전날인 지난 2월 16일 영업시간(오후4시) 이후 3516개 계좌에서 1077억원의 예금을 인출했다. 정기 예금 해약 후 보통예금 계좌를 통해 예금이 인출되는 절차 때문에 중복 계산된 것을 감안하면 예금인출 규모는 이의 절반 정도로 추정된다.
금감원 검사 결과 친인척에게 불법으로 인출해 준 사례는 부산저축은행에서 5명의 직원이 5억 2500만원(1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2의 경우 4명이 6억3000만원(8명)을 인출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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