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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유] 리비아 우려에 한때 배럴당 100달러 기록...'2008년 10월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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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정국불안에 원유생산량 25%나 줄어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내  정국불안 우려감 지속
*미 주간 원유재고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미국의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수요일(23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급등세를 이어가며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28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98달러를 넘으며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111달러를 넘어서며 30개월래 최고치를 보였다.

리비아의 유혈 폭력 사태가 외국기업의 이탈로 이어지며 원유생산이 더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감과 함께 리비아 사태가 산유국이 몰려있는 북아프리카와 중동지역 국가들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경계감에 따른 것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4월물은 한때 배럴당 4.58달러가 오르며 100.00달러를 기록한 뒤 2.68달러, 2.81% 오른 배럴당 98.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5.14달러~100.00달러며, 일중 고점은 지난 2008년 10월2일 100.37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특히 WTI는  이틀 동안 무려 11.90달러, 13.8%나 급등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5.47달러, 5.2%나 급등하며 배럴당 111.25달러에 마감됐다. 종가기준 2008년 8월29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난 3일간 브렌트유는 8.73달러, 8.52%가 올랐다.

리비아 사태가 유혈 폭력으로 악화되며 주요 원유 생산 외국 기업들이 리비아를 버리는 등 리비아의 원유생산량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로이터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리비아의 하루 평균 원유생산량 160만배럴의 25%에 달하는 40만배럴이 줄었다. 

리비아는 세계 전체 원유생산량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160만배럴중 130만배럴을 유럽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유가가 한때나마 배럴당 100달러를 기록하며 에너지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제 회복세 둔화 우려감이 확산돼 글로벌 자금시장을 압박했다.

실제로 지난 2008년 유가가 배럴당 147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글로벌 경제는  크게 후퇴했었다.

루비니 글로벌 이코노믹스의 분석가인 셀리 골드버그는 "유가가 당분간 하락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하고 "리비아만의  문제가 아니며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전체의  문제로 우리는 현재 (중동지역 민주화의) 중간지점에 있는 듯 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많은 투자자들은 이번 사태가 대표적인  산유국인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로까지 확산될 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가 급등세로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13.23달러로 전일에 비해 약 3달러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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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ters/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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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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