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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최익종 대표이사 사장 취임

기사입력 : 2010년03월12일 15:50

최종수정 : 2010년03월12일 15:50

[뉴스핌=박정원 기자] 금호생명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장으로 최익종 전 산업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전북 정읍 출생으로 전북대 경영학과와 미국 University of Washington(Seattle)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77년 산업은행에 입행하여 싱가폴 지점장, 기업구조실장, 공공투자본부장, 투자금융본부장 부행장을 거쳤다.

최 사장은 산업은행에서 30여 년간 LG카드, 대우계열, 현대건설 등 부실로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정상기업으로 회생시키는 구조조정업무를 비롯하여, 국제금융과 기업금융, 투자금융 등 전반적인 금융업무를 수행한 전문가다.

특히 외유 내강형의 리더쉽과 신속한 의사결정력이 장점인 최 사장은 금호생명의 경영정상화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신임 사장은 15일 오전 9시 금호생명 신문로 본사에서 산은금융그룹 민유성회장을 비롯한 지주사 경영진 및 산업은행 경영진, 금호생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최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금호생명이 산업은행의 계열이 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것을 계기로 사명변경과 CI를 교체할 예정이며 산업은행 관계사의 시너지를 확대해 국내 대표 생명보험사로 성장시킬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생명은 이번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상근감사, 사외이사, 비상무이사, 부사장, 전무등에 대한 선입작업도 마무리했다.

[임원 인사]

■상근감사

▲김판현

■사외이사

▲정계성 ▲강응선 ▲정선길

■비상무이사

▲김영재 ▲서상철

■부사장

▲리스크총괄 안동명 ▲투자총괄 구세훈

■전무

▲영업총괄 박현수 ▲기획관리총괄 차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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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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