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제약, 3Q 큰폭 실적개선 기대..'녹십자 한미약품' 추천 - 하나대투

기사입력 : 2009년09월16일 08:33

최종수정 : 2009년09월16일 08:33

[뉴스핌=김동호 기자] 하나대투증권이 녹십자와 한미약품을 제약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의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16일 "계절독감백신과 정부 신종플루 백신 납품 매출에 따라 3/4분기 큰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녹십자와 유수의 다국적 제약사와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개량신약의 해외진출이 급속히 가시화 되고 있는 한미약품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달 기준 전체 제약시장의 원외처방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며 "동화약품과 종근당 동아제약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전체 제약시장 원외처방 실적은 전월대비 큰 폭 성장 시현

UBIST 자료에 따르면 2009년 8월기준 전체 제약시장 원외처방 금액은 전년동월대비 18.8% 증가한 7,76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09년 7월달 성장률 10.8%에 비해서 큰 폭으로 성장한 수치이다. 고성장세 시현의 배경은 2008년 하반기에 출시한 당뇨병치료제(아마릴), 항혈전치료제(플라빅스), 골다공증치료제(악토넬), 치매치료제(아리셉트) 등 유망제네릭 신제품들이 2009년 들어서부터 매출이 본격화 된데 이어 2009년에도 비마약성진통제, 복합 고혈압치료제 등 신제품들이 가세하면서 신규성장을 견인하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 상위 대형제약사 중심으로 시장지배력 강화

한편, 상위제약 9개업체의 2009년 8월 원외처방 금액 역시 전년동월대비 22.1% 증가한 1,910억원으로 전월인 7월달 성장율 21.1%보다 더 상승하였다. 이는 2009년들어 대형신제품으로 기대되는 울트라셋(비마약성진통제), 제니칼(비만치료제), ARB 계열과 CCB 계열이 복합된 고혈압치료제(산쿄 세비카(대웅제약 공동판매), 한미약품 아모잘탄), 위궤양치료제 넥시움(대웅제약 공동판매, 한미약품 에소메졸),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대웅제약 공동판매) 등의 신발매가 대부분 제품개발 및 발매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장사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이중에서도 대형 제약사중심으로 집중적인 신제품 발매가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신제품 발매에 따른 매출증가 효과도 상위 대형제약사들이 상장사 평균수치보다도 더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상위제약 9개업체의 2009년 8월 원외처방의약품 증가율 22.1%가 상장 제약사 평균치 18.8%를 훨씬 상회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 8월 업체별 원외처방 성장율 상위업체 동화약품 종근당 동아제약

2009년 8월 업체별 원외처방 성장율(당사 커버리지 제약사 중심)은 동화약품이 전년동기대비 53.8% 성장률로 지난달에 이어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하는 호실적을 보였다. 업체별 성장률을 살펴보면 종근당이 41.2%, 동아제약 40.2%, 대웅제약 20.6%, 중외제약 17.3%, 한미약품 14.2%, 부광약품 13.9%, 녹십자 9.5%, 유한양행 7.5%, LG생명과학 4.2% 순서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 현시점 Top Picks: 녹십자 한미약품

현시점에서 제약업종내 탑픽은 계절독감백신 매출과 정부에 신종플루 백신 납품매출에 따라 3분기부터 대폭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녹십자와 유수의 다국적 제약사와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개량신약의 해외진출이 급속히 가시화 되고 있는 한미약품을 추천한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문자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사진
나토 공동성명 "北, 대러 무기 수출 규탄...양국 관계 심화 큰 우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정상회의에 참석한 비회원국 정상들이 10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러시아 군사 협력 강화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나토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전날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 중인 나토 정상들과 초청된 비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 '워싱턴 선언문'에서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여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과 러시아 간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는 것을 심히 우려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단체 기념촬영 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한 이들은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인 군사적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는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전 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지적했다. 나토 회의 참석 정상들은 중국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지속을 가능케 하는 결정적인 조력자(decisive enabler)로 지목, 중국에 러시아가 방위산업에 쓸 수 있는 무기 부품, 장비, 원자재 등 이중용도 물품을 포함한 모든 물질·정치적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중국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지속적으로 구조적 도전(systemic challenge)이 되고 있다"며 중국에 사이버 공간과 우주 역량 개발과 활동 면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1949년 대러 견제 서방 안보협의체로 출범한 나토는 2021년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새로운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한 바 있다.  특히 중국은 핵탄두 등 핵무기를 빠르게 증대하고 있다며 핵무기 위험 감축을 위한 대화에 참여하고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동성명에는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오는 11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 유럽연합(EU) 정상들과 "공통의 안보 도전과 협력 분야"를 논의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되는 일들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에 인태 지역은 나토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안보 지원 약속'이란 부제의 별도 성명이 담겼다. 나토는 "우크라이나는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오늘날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고 미래에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군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안에 최소 400억 유로(약 60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원한 나토 가입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라며 우크라이나가 지난 빌뉴스 정상회의 이래 나토 가입 조건 충족을 위한 진전을 이뤘고 "우리는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통합이란 불가역적인 길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2024-07-11 09:0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