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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2주째 LG전자 등 LG그룹株 부각

기사입력 : 2009년03월16일 09:12

최종수정 : 2009년03월16일 09:12

[추천주] 환율수혜주·웅진씽크빅 등도 주목

[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이번주에도 8개 증권사들은 LG전자 등 LG그룹주를 주간 추천주로 대거 추천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현대차 등 환율 수혜주가 이번주에도 부각됐고 경기침체에도 불구 상대적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웅진씽크빅이 부각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지난해 4/4분기 TV부문 글로벌 시장점유율 상승(10.1%, 금액기준)으로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TV부문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한화증권과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복수추천됐다.

또한 원화약세와 차별화된 제품군을 통해 휴대폰부문에서의 점유율 상승과 1/4분기부터 에어컨 중심으로 수익성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LG화학도 1/4분기 실적개선이 부각되며 복수추천됐다.

LG화학은 환율 효과,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석유화학부문 실적이 대폭 개선됐고 이에 따라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9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되며 현대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 추천을 받았다.

또한 LG그룹주에서 LG디스플레이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LCD 수요가 견조하고 필립스 지분매각으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된 것으로 평가되며 추천됐다.

웅진씽크빅도 안정성과 성장성이 부각되며 한화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으로부터 복수추천됐다.

웅진씽크빅은 올해 학습지 시장의 꾸준한 성장과 신규 사업부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기업으로 재평가 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추천됐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는 우호적인 환율여건이 부각됐다.

현대차는 원화 약세 지속으로 인해 북미시장에서 소형차 가격 경쟁력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고 기아차는 우호적인 환율 여건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점유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추천됐다.

대동전자도 매출의 100%가 수출로 이루어지는 만큼 대표적인 고환율 수혜주로 지목되며 추천됐다.

이 외에 두산중공업, NHN, KT&G, 한화석화, 대림산업, LS산전이 주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시장에선 네오위즈게임즈가 1/4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이 부각되며 추천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축구 'FIFA온라인', 야구 '슬러거' 등 다양한 게임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1/4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됐고 또한 향후 'FIFA온라인2'과 '슬러거'가 각각 중국, 미국에 상용화될 예정이이서 해외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며 추천됐다.

또한 컴투스도 단기적으로 한국 야구의 WBC 본선 2라운드 진출에 따른 반시이익이 기대되며 추천됐다.

아울러 피앤텔은 수익성 높은 슬라이드 힌지 매출 비중 증가가 부각됐고 자이엘정보는 세계 독점 품목인 과일 고급 포장재 '팬캡'을 생산한는 오비트 인수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됐다.

한편 에너지솔루션은 기존 태양광발전소 시공, 고효율 조명설비에 집단에너지사업에서 향후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2주 연속 추천됐다.

이 밖에 이수앱지스, 아이디스, 파트론이 이번주 주간 추천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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