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항체기술에 기반을 둔 바이오신약 기업 이수앱지스의 공모청약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했다.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오는 2월 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이수앱지스의 청약결과 무려 232.1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근래 공모한 기업 중 최고 수준인 3473억의 자금이 몰렸다.
모집주수는 54만 4000주였으며 청약주수는 1억 2631만 3100주. 청약증거금만 3473억 6000만원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스마트 머니'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공모주 시장과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 들어 진행한 공모기업들의 경쟁률 및 청약금액은 메디톡스가 297.14:1(736억), 대성파인텍 181.23:1(285억), 유비쿼스 239:1(1502억)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주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