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SKC는 전일대비 7.64% 오른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오름세를 시현하고 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1/4분기 실적보다 2/4분기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달 들어 PO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도 "필름사업 부문은 광학용 확산판 및 반사판용 베이스 필름(base film)과 열수축 포장용 PET필름의 판매 호조로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양 사업부문의 실적개선은 연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화학사업 부문의 PO가격 상승은 중국산 저가 PO의 국내유입 중단 후 판매가격이 인상되면서 SKC의 가격협상력이 점차 회복 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SKC의 태양광사업에 대한 기대심리도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태양광사업 잉곳을 만드는 솔믹스 인수 후 시너지를 내기 위해 SKC가 다각적인 행보를 나타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SKC관계자는 "태양광사업 전체로 봤을때 SKC가 가진 역량을 가지고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가급등에 대해 "최근에 주가가 많이 급락해 이에 대한 반등으로 보인다"며 "이날 유가가 다소 하락하면서 화학부문 사업이 상대적으로 좋아진 면도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