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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7.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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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2008년 7월 첫째주(7.7~7.11)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산업 일정입니다.


◆ 7월 7일(월)

거래소, 코스닥상장사 분할 합병 (오전 6시)
재정부 강만수 장관, 실국장 회의 (오전 8시)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 간부회의 (오전 8시)
한은 이성태 총재,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 (오전 9시)
재정부 강만수 장관, 상반기 모범공무원 시상식 (오전 10시)
대한상의, 상의 'RFID 인증센터'세계 10번째 국제공인 개소식 개최 (오전 10시, 상의회관)
지식경제부, "중국투자기업, 노동력 부족에 대비하라"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에너지 절약 산업계가 앞장 (오전 11시)
공정위 지철호 대변인, 월요 브리핑 (오전 11시 40분)
기획재정부, 국채 영문법을 통일해 채권시장 국제화에 앞장 (정오)
한국은행,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 2/4분기 동향 및 3/4분기 전망 (정오)
거래소, 2008년 상반기 상장지수펀드(ETF)시장 동향 (정오)
공정거래위, 효성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건 (정오)
대한상의, 만화CEO 열전-故최종현 회장 편 제작. 연재 (정오)
대한상의, 태국 민관유통사절단 국내연수 실시 (정오)
지경부 이윤호 장관, 업종단체 에너지절약 선언 (오후 4시, 63빌딩)

G8 정상회담 개최(일본 홋카이도 도야코(洞爺湖), ~9일)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 지점장회의 인사말 요지 (오전 9시30분)
일본은행(BOJ), 7월 지역경제보고서 제출 (오후 2시30분)

영국 통계청, 5월 산업생산: +0.5% +0.8%, 예상 NA, 이전 +0.2% +0.2%YY
독일 연방통계청, 5월 산업생산: -2.4% -1.5%, 예상 +0.5%+3.6%, 이전 -0.8%MM +4.8%YY

자넷 옐렌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 샌디에이고대학서 '경제전망' 주제 연설 (오전 11시)
미국 재무부, 240억$ 3개월물 국채입찰: 1.865%낙찰(2.53배), 이전 230억$ 1.900%낙찰(2.45배)
미국 재무부, 230억$ 6개월물 국채입찰: 2.060%낙찰(2.69배), 이전 220억$ 2.135%낙찰(2.67배))
상원 국토안보부(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상원위원회 '상품시장 투기 근절 법안' 공청회


◆ 7월 8일(화)

대한상의, 우리나라 금융기관 CEO가 바라는 금융의 미래 조사 (오전 6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8시, 세종로 중앙청사)
기획재정부, 산모신생아 도우미 및 아이돌보미 사업 추가예산 지원 (오전 11시)
대한상의, 중소기업 환경경영 지원사업 시상식 (오전 10시 30분, 상의회관)
기획재정부, 국가재정법 시행령 개정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모바일 최강국 목표 이동통신산업 발전전략 발표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기표원-광주디자인센터 업무협약 체결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헬기산업 신성장동력화 방안 모색 (오전 11시)
기획재정부, 외국인 투자 등에 대한 조세감면 규정 개정 (정오)
한국은행, 우리경제의 투자여력에 대한 평가 (정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모집인제도 정비 (정오)
한국은행, 금요강좌안내: 기업경영분석으로 보는 우리나라 기업의 경영현황 (정오)
한은 화폐금융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교실 개최 (정오)
통계청, 6월 가축통계조사결과 (정오)
대한상의, 제33회 제주포럼 개최안내 (정오)
재정부 배국환 2차관, 사행산업통합감독위 오찬 간담회 (정오)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 법령 선진화 추진단 자문위원 오찬 (정오)
한은 이광주 부총재보, 외빈 면담: Mr.Robert Patrick Ford, OECD 경제총국 경제검토 국장 外 (정오)
지경부 이윤호 장관, 간부회의 (오후 2시 30분)
재정부 강만수 장관, OECD 한국경제 미션단 간담회 (오후 3시 30분)
한국은행, 제11차 금통위 회의(2008.5.22 개최) 의사록 공개 (오후 4시)

G8 정상회담, 사흘간 일정 진행 (일본 홋카이도, ~9일)
일본은행(BOJ), 6월 머니스톡*(M2/M3)-잠정: +2.3%/+0.9%, 예상 +2.0%/+0.7%, 이전 +2.0%/+0.7%YY
일본 내각부, 6월 전문가 경기판단지수: 29.5, 예상 NA, 이전 32.1
일본 재무성, 1.9조엔 5년물 국채 입찰 결과 발표 (오후 12시45분)
* 舊통화공급(M2+CD) 및 광의통화 대체, M3에는 우체국 및 기타 금융기관 예금 포함

벤 버냉키 연준 의장,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포럼에서 기조 연설 (오전 8시)
전미부동산중개업협회(NAR), 5월 주택매매계약지수: -4.7%, 예상 -2.8%~-3.0%, 이전 +7.1%(+6.3%에서 수정)
미국 상무부, 5월 도매재고: 0.8%, 예상 0.7%, 이전 1.3%
제프리 래커/에릭 로젠버그 총재, 전국경제학자클럽서 '경제전망' 연설 (오후 12시30분)
미국 연준리(FRB), 5월 소비자신용: 78억$, 예상 +70억$, 이전 +89억$
헨리 폴슨 재무장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포럼에서 '모기지 대출' 관련 연설(오후 3시)
알코아, 분기실적 발표 (EPS 68센트/ 이전 81센트): 2Q 어닝시즌 개시


◆ 7월 9일(수)

재정부 강만수 장관, 일본 금융청 대신 면담 (오전 6시)
지식경제부, 지식서비스 신성장동력 공개토론회 안내 (오전 6시)
공정거래위, 5개 건설사업자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 등에 대한 건 (오전 6시)
대한상의, 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 초청 간담회 (오전 7시 30분, 상의 회관)
한국은행, 동향보고회의 (오전 9시)
재정부 배국환 2차관, 공공혁신 컨퍼런스 (오전 9시 30분, 그랜드힐튼호텔)
지식경제부, 2008년 주요업종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공공硏 기술이전율 대폭 상승..기술료 수입 1천억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건물 클리닝 서비스 국가표준 적용 (오전 11시)
기획재정부, 200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요구 현황 (정오)
금융감독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및 감독방향 (정오)
한국은행, 6월중 금융시장 동향 (정오)
한국은행, 5월중 통화 및 유동성지표 동향 (정오)
한국은행, 6월 생산자물가 동향 (정오)
거래소, 주식워런트증권(ELW) 유동성공급자 평가 결과 (정오)
대한상의, ICC 국제중재 사례해설 및 우리기업의 국제상사분쟁 예방 설명회 (정오)
대한상의, 탄자니아·우간다 투자진출 세미나 (정오)
통계청, 5월 소매판매액 동향 (오후 1시 30분)
증권선물위, 정례회의(오후 2시)
지경부 이윤호 장관, 도시가스협회 신임회장 면담 (오후 2시, 접견실)
공정거래위, 삼성 기업집단 계열회사의 부당지원행위 및 현대자동차 부당지원행위 관련 과징금 재산정에 대한 건 서면심의 (시간 미정)

일본 내각부, 5월 핵심기계수주: +10.4%, 예상 +0.8%, 이전 +5.5%MM
G8 선진국 정상회담 폐막 (일본 홋카이도)

독일 연방통계청, 5월 무역수지: +144억 유로, 예상 +176억 유로, 이전 +187억 유로
프랑스 INSEE, 5월 무역수지: -47.4억 유로, 예상 -40억 유로, 이전 -37.2억 유로
쟝-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유럽의회 보고 (오전 3시)
영국 통계청, 5월 무역수지: 75억 파운드, 예상 NA, 이전 -76억 파운드
EU 유로스타트, 1Q 국내총생산(GDP)-수정: +0.7% +2.1%, 예상 +0.8% +2.2%, 이전 +0.7% +2.2%
독일 Ifo/Insee/Isae, 4/4분기 유로존 경제전망 제출 (오전 10시)

미국 에너지부, 주간원유재고: -5840K, 예상 NA, 이전 -1982K
브라질 금융시장 휴장


◆ 7월 10일(목)

지식경제부, 산업현장 체험프로그램 '테크로드 가족투어' 실시 (오전 6시)
공정위 백용호 위원장, 한국시장경제포럼 조찬강연 (오전 7시 30분, 롯데호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개최 (오전 9시)
기획재정부, 최근 경제동향: 그린북 발표 (오전 10시)
재정부 강만수 장관, OECD 세계포럼준비위원회 (오전 10시 30분)
지식경제부, 외국인투자유치제도 수요에 맞게 탄력적 개편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섬유산업 미래 상생 협력으로 활성화 모색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민간전문가 정부 R&D 전과정 상시책임전담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IT산업이 희망이다 (오전 11시)
지경부 이윤호 장관, New IT 추진전략 발표회 (오전 11시, 그랜드인터콘H)
한은 이성태 총재, 7월 통화정책방향 기자 간담회 (오전 11시 20분)
통계청, 6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 (오후 1시 30분)
금융감독원, 최근 은행권 대출동향 및 감독방향 (정오)
거래소, 2008년 상반기 아시아증권시장 외국인매매 동향 (정오)
공정거래위, 가격비교사이트에 대한 점검 결과 발표 (정오)
대한상의, 주한 외국계기업의 투자전망과 과제조사 (정오)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한국은행,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배포시)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배포시)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 (배포시)

일본은행(BOJ), 6월 기업물가지수: +5.6%, 예상 +5.2%, 전월 +4.7%YY
일본 재무성, 5월 경상수지: 2조 6억, 예상 1조 9561억엔, 이전 2조 1255억엔
일본 재무성, 주간 대내외증권매매동향 (오전 8시50분)
중국 해관총서, 6월/상반기 무역수지 발표 (오전 11시)

쟝-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뭔헨에서 연설(오후 1시45분)
프랑스 INSEE, 5월 산업생산: -2.6%, 예상 0.7%, 이전 1.4%MM
영국 Halifax, 2월 주택가격지수: -2.0% -6.1%, 예상 NA, 이전 -2.5% -6.1%)
프랑스 국제에너지기구(IEA), 석유시장 보고서 (오전 4시)
유럽중앙은행(ECB) 7월 회보 공표 (오전 4시)
영란은행(BOE), 7월 통화정책위원회 (기준금리 5.00% 동결)
석유수출국기구(OPEC), 2008년 세계석유시장전망 및 통계 회보 공표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346K, 예상 395~400K, 이전 404K
벤 버냉키 연준 의장/헨리 폴슨 재무장관, 상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금융규제 혁신 관련 증언 (오전 10시)
미국 재무부, 10년물 TIPS 입찰 결과 (오후 1시)
자넷 옐렌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 오리건주 포트랜드서 '경제전망' 연설 (오후 3시30분)
미국 대형 소매업체, 6월 동일점포 매출 동향 발표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 분기실적 발표 (EPS 82센트, 이전 1.09달러)


◆ 7월 11일 (금)

기획재정부, 경제정책조정회의 (오전 8시)
공정위 서동원 부위원장, 홍보 및 정책조정 회의 (오전 10시)
지경부 이윤호 장관, 카타르 LNG선 명명식 (오전 10시 30분, 거제)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오후 2시)
기획재정부,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이사회 (오후 5시 30분)

일본 경제산업성, 5월 광공업생산지수 수정: +2.8%, 예상 NA, 잠정 +2.9% 이전 -0.2%MM
일본 내각부, 6월 소비자태도지수: 32.6, 예상 NA, 이전 33.9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5월 경기선행지수: 97.2, 예상 NA, 이전 97.7(97.9에서 수정)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5월 표준실업률: 5.7%, 예상 NA, 이전 5.6%(5.5%에서 수정)

미국 상무부, 5월 무역수지: -598억$, 예상 -620억~625억$, 이전 -605억$(-609억$에서 수정)
미국 노동부, 6월 수입물가: 2.6%, 예상 1.8%~2.0%, 이전 2.6%(2.3%에서 수정)
미국 미시건대 6월 소비자신뢰지수 수정치: 56.6, 예상 55.0~56.0, 잠정 56.4
미국 재무부, 6월 연방예산: +507억$, 예상 +300억$, 이전 +275억$
제너럴일렉트릭(GE), 분기실적 발표 (EPS 54센트, 이전 53센트)

※참고: 국내는 각 경제부처 및 기관 자료 제공. 해외지표 발표시각은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은 우리시각, 유럽과 미국은 미국 동부시각 기준. 예상치는 브리핑닷컴, 마켓워치, 배런스온라인(블룸버그),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 NA=Not Available(참고 예상 수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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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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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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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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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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