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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월드비전에 '사랑의 기금' 2천만원 전달

기사입력 : 2006년11월26일 09:49

최종수정 : 2006년11월26일 09:49

기아자동차가 전국 개인택시 축구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인택시 로체배 전국 축구대회'를 통해 모아진 사랑의 기금 2000만원을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에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기아차는 지난 25일 '개인택시 로체배 전국 축구대회' 결선경기가 치러진 화성공장 스포츠센터에서 사랑의 기금 2000만원을 월드비전 측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월드비전이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에게 매일 한끼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지난 1~19일 실시한 '개인택시 로체배 전국축구대회'의 전국 예선경기에서 △서울 △경기·강원 △영남 △충청·호남 등 4개 권역의 최강팀을 선발, 최종 결선경기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총 169개팀 3400여명의 개인택시 운전자들이 참가해 개인택시 조합이 만들어진 이래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결선에 진출한 팀은 서울권 노원지부, 경인권 부평축구단, 영남권 부산 동일조기회, 호남권 광주 광직축구팀 등 4개팀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려냈으며,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2등 500만원, 3등 2팀에게 300만원 등 총 2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 이덕화 박상면 등이 소속된 연예인 축구단과 친선경기를 펼쳐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기아차 이광우 국내영업본부장은 “이번 '개인택시 로체배 전국 축구대회'를 통해 로체 택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개인택시 고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아울러 연말을 맞아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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