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100 '첩첩산중' 현역 오세훈…"저도 위험해"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6·3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와중에 5선 도전을 앞둔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대급 첩첩산중을 만났다. 23일 오 시장은 CBS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현재와 같은 노선을 유지할 경우 "(지난 2018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지방선거와) 거의 유사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 JU에서 열린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디자인하다' 북콘서트에서 어린이로부터 받은 편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22 gdlee@newspim.com ◆ 오세훈 "장 대표 '尹어게인' 노선, 국민에 외면받을 가능성 높아" 박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치러진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이었다.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 중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곳은 서초구가 유일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 상황에 대해 묻자 오 시장은 "저도 위험하다. 그래서 이렇게 절규하는 거 아니냐"고 답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오 시장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오 시장은 "저는 전쟁에 나설 장수다. 뒤에서 후방 지원을 충분히 해주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라고 했다. 지방선거 국면 이전에도 오 시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장 대표를 향해 "당을 자멸의 길로 몰아넣었다"고 수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를 두고 갈등이 폭발했다. 1심 재판부가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자 장 대표는 '계엄이 곧 내란은 아니다'라며 이른바 '윤 어게인' 세력을 포용하는 방향을 택했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해 크게 반발하며 연일 장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관련해 "(장 대표가) 국민 일반의 정서와는 많이 동떨어진, 괴리된 그런 입장을 가지고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게 되면 많은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 여론조사 지지율 하락세…'킬러 정책' 부재 지적도 외풍도 거세다. 오 시장은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소속 서울시장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는 정 구청장에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KBS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2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0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서 정 구청장이 44%로 오 시장(31%)을 앞질렀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타 기관 여론조사도 상황은 비슷했다. MBC·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지난 11~13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80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 구청장(40%)이 오 시장(36%)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각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 시장하면 떠오르는 핵심 정책이 특별히 없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다. 이는 정치 및 행정 전문가들이 꼽는 큰 약점이기도 하다. 한 행정 전문가는 "오 시장의 최대 약점으로는 당내 갈등이 아니라 시민들이 '오세훈'하면 단번에 떠오르는 '킬러 정책'이 없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등 많은 시민들에게 지지를 받은 정책이 존재하지만 한강버스가 발목이 잡을 공산이 크다. 한강버스는 출퇴근용으로 부적절하다는 비판과 함께 각종 사고가 겹치며 비판 여론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1월 역대 최장기간 시내버스 파업 사태가 터진 것도 좋지 않은 사안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 시장은 서울시장 5선에 대한 뜻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특히 그는 장 대표가 서울시장 경선에서 오 시장 대신 '뉴페이스'를 언급한 것에 대해 "뉴페이스를 넣어서 경쟁을 시키겠다, 이런 취지로 읽힌다"며 "저는 늘 '경쟁은 치열할수록 경쟁력이 생긴다'가 지론"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경선을 피하겠다는 생각은 한 적 없다"며 "누가 나오더라도 당당하게 임해서 본선 경쟁력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경선으로 만들겠다"고 5선 도전 의지를 굳혔다. 100wins@newspim.com... 오세훈 "당 지도부 노선, 이대로라면 2018년 재연…서울시장도 위험" 오세훈 "출마 선언 지연? 시정이 먼저…6·3 지선 '견제의 선거' 돼야" 설 민심 방송3사 여론조사…李대통령 60%대, 민주당 40%대, 국힘 20%대
[6·3 지선] 서울시 선관위 "출마하려는 공무원 등 3월 5일까지 사직해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무원 등은 3월 5일까지 사직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53조 제1항은 국가공무원법이나 지방공무원법에 규정된 공무원, 정부 지분 50% 이상 보유 기관 지방공사 지방공단의 상근 임원,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없는 사립학교 교원, 26-02-26 13:36
[6·3 지선 주자] '젊치인' 조상현 용산구청장 출마예정자 "강남 위의 용산 만들 것"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용산을 지키고, 용산이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용산의 미래는 '강남 위의 용산'입니다." 용산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민 조상현 법률사무소 상현 변호사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미원빌딩 뉴스핌TV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6-02-26 06:00
[6·3 지선] 중앙선관위,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 예방·단속 활동 강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 등의 불법 선거관여행위에 대한 예방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선관위는 공무원 등이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선거법 내용을 몰라 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무원 대상 특별교육, 지방자치단체 26-02-24 11:33
정원오 "오세훈, 성수동 탐내…성동구청장에 출마하는 건 어떠냐"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성수동의 발전은 본인의 업적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지금의 멋진 성수동이 탐나시냐"며 "성수동에 이토록 관심을 가지시니 성동구청장에 직접 출마해 보시는 건 어떠냐"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성수동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았다"면서 "가능성에 26-02-24 08:52
[6·3 지선] D-100 '최대 승부처' 서울 '정 vs 오' 팽팽...부산·충청도 각축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 3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 경기 부산을 비롯한 전국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평가 성격과 함께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부산 울산 경남(PK), 충청권 승패가 전체 판세를 좌우할 핵심 축으로 꼽힌다. 전체적인 구도는 여권이 다소 26-02-23 15:30
오세훈 "출마 선언 지연? 시정이 먼저…6·3 지선 '견제의 선거' 돼야"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6 3 지방선거가 10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식 출마 선언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현직 시장으로서 챙길 수 있는 순간까지 최대한 시정을 챙기는 게 당연한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고 22일 밝혔다. ◆ "지방선거, 민주당 장악 시 폭주 가능해져" 이날 오후 오 시장은 서울 마포구 청년문 26-02-22 15:10
'5선 도전' 오세훈 "DDP 논란, 전현희에 오히려 고마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해체를 정책으로 내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거론하며 "오히려 고맙게 생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자신의 저서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디자인하다' 출간 기념 북콘서트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26-02-22 14:08
[6·3 지선] 서울시교육감 진보 단일화 작업 '여론조사 불공정' 의혹 제기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오는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의 일부 예비 후보들이 여론조사가 불공정하게 이뤄졌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진보진영 내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조사 문항과 표본 설계의 문제를 제기하는 공개 기자회견까지 나서면서 경선을 둘러싼 내홍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교육감 선거의 핵심 변수인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기도 전에 결집 26-02-22 06:00
[6·3 지선 주자] 최윤석 "새 50년 설계할 리더"…송파구청장 출마 선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최윤석 송파구청장 예비후보는 20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송파의 새로운 50년을 설계할 준비된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발표한 출마선언문에서 "송파가 과거의 관성에 머물 것이냐, 아니면 혁신을 통해 글로벌 리딩 시티로 나아갈 것이냐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며 "미래에 가장 준비된 후보로서 송파의 비전을 새롭 26-02-20 15:21
[6·3 지선] 서울시장 2강 체제…'당내 변수' 오세훈 vs '정치 신인' 정원오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설 연휴를 마치고 본격적인 6 3 지방선거 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 눈길이 쏠린다. 여야 모두 서울 장악을 최대 과제로 삼고 오세훈 서울시장(국민의힘)의 5선 도전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2강 체제 내에서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 '5선 오세훈' 가능할까 오는 22일 북 콘서트 26-02-20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