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직속위원회·특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 이 대통령은 위원회에 실효성 있는 자문과 현장 의견을 당부했다.
- 최길수 특별감찰관에게는 초기 대응과 사전 예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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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형식적 조직 머물러선 안 돼…현장 목소리 전하는 통로"
10년 만에 부활한 특별감찰관엔 "초기 대응·사전 예방 중요"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대통령 직속 위원회 부·위원장과 특별보좌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실효성 있는 자문'을 당부했다.
또 이날 임명장을 받은 최길수 특별감찰관에게는 초기 대응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계승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김기영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 ▲백종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 ▲박정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홍미영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위원장 ▲김경수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송영길 대통령 평화외교특별보좌관 ▲김병주 대통령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최 특감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현장 목소리 전하는 통로"…전문가 의견 적극 제안 요청
이 대통령은 수여식 뒤 이어진 차담에서 대통령 직속 위원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자문의 필요성을 짚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위원회에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자주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직속 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통로라고 강조하며, 그 내용을 직접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기영 국가도서관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이후 대통령에게서 직접 위촉장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생명안전위엔 '교통사고 사망 감축' 주문…지방시대위엔 '균형발전' 당부
이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백종우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자살, 고독사뿐 아니라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매년 2만여 명이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것은 반드시 돌아볼 문제라고 덧붙였다.
박정현 지방시대위원장에게는 균형발전과 지방 중심 정책 등 추진할 과제가 많은 만큼 제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보엔 "말·행동이 정부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어"…특별감찰관엔 '사전 예방' 강조
이 대통령은 새로 위촉된 특별보좌관들에게 특보의 말과 행동이 정부 입장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특감에게는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무엇보다 문제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감은 2016년 이석수 초대 특감이 우병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감찰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와 충돌한 뒤 사퇴하면서 10년 상당 공석으로 있던 자리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최 특감 임명안을 재가했다. 특감 임명은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 가운데 하나다.
특감의 감찰 대상은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이다. 정무직 차관급 대우를 받으며 임기는 3년으로 중임할 수 없다.
최 특감은 광주지검 특수부장, 대구지검 안동지청장 등을 지낸 검사 출신이다. 국회가 추천한 후보 3명 가운데 민주당 추천 인사이며,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이던 바른미래당에서도 특감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