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우크라이나군은 29일 미국 압박으로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을 중단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전 고유가 악재를 우려해 공격 중단을 요구했다.
- 우크라이나군은 11월 중순까지 러시아 에너지 기반시설을 공격하지 않을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거센 압박과 외교적 마찰 여파로 러시아 내 석유 정유시설에 대한 공격을 일시 중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작전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두 명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장거리 타격 작전에 참여 중인 우크라이나 부대들은 이미 진행 중이던 임무가 완료되면 정유시설 공격 작전이 사실상 중단될 것이라는 통보를 10월 중순에 받았다.
이번 공격 중단은 오는 11월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고유가 악재를 우려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압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2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회동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화상 통화로 참석한 미국 측 특사인 재러드 쿠슈너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미국이 러시아와의 중재를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 항공 연료를 쏟아붓고 있다"며 30일간 정유소 타격을 중단해 성의를 보이라며 거칠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이 마지막으로 감행한 러시아 에너지 인프라 타격은 지난 10월 20일 탐보프주 드루즈바 송유관 펌프장 공격이었다. 쿠슈너가 30일간 러 에너지 시설 타격 중단을 요구함에 따라 중간선거가 끝난 이후인 11월 중순까지 우크라이나군이 러 에너지 기반은 공격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미국의 압박은 지난 14일 스페이스X가 군용 스타링크 위성인터넷인 스타실드의 속도를 제한해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운용을 일시 마비시킨 일을 떠올리게 한다고 WSJ는 짚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전화해 제한을 해제하도록 지시했고 지난 24일 기능이 정상화됐지만,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러 에너지 시설 공격을 멈추게 하기 위한 압박 수단으로 스타실드 속도 제한에 나선 게 아니냐란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