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6일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앤스로픽 상장 신청에 상승했다.
- 반도체주가 강세를 이끌며 나스닥과 S&P500이 각각 0.82%, 0.70% 올랐다.
- 메타 증자와 이번 주 빅테크 실적, 28일 연준 금리 결정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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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앤스로픽의 기업공개(IPO) 신청이 인공지능(AI) 관련주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42포인트(0.28%) 오른 5만2361.58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09포인트(0.70%) 상승한 7676.7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4.04포인트(0.82%) 뛴 2만6169.38을 기록했다.
AI 기업 앤스로픽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종목코드는 'ANT'다. 상반기 매출이 163억 달러로 1년 새 14배 뛰었지만 순손실은 807억 달러에 달했다. 시장에서는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노리는 올해 최대어 중 하나로 본다. 가을 들어 시장 변동성에 기업들이 상장을 미루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반도체주는 이날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82% 올랐다. 다만 이달 들어서는 여전히 12% 가까이 빠진 상태다.

코어위브 같은 네오클라우드 기업도 장 초반 하락을 만회했다. 코어위브는 1.76% 상승 마감했다. 광학 제품 업체 루멘텀과 코히런트 등 다른 AI 관련주도 S&P500 상승률 상위에 올랐다. 11개 업종 가운데 기술주가 가장 많이 올랐다.
RWA웰스파트너스의 JP 파워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오늘은 온전히 앤스로픽 공개에 관한 날"이라며 "다소 낙관으로 돌아섰다. 다만 실제 상장 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메타는 이날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자금을 대기 위해 최대 950억 달러의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메타의 주가는 이날 1.88% 하락했다.
AI 거래는 이달 들어 압박을 받아왔다. 차입에 기댄 지출이 금리 상승 속에 정당화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대형 성장주도 대체로 올랐다. 테슬라는 바클레이스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리면서 5.21% 상승 마감했다.
시장의 눈은 한 주에 몰린 재료로 향한다. S&P500 기업의 3분의 1 이상이 이번 주 실적을 내놓는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하이퍼스케일러가 포함된다. 막대한 AI 투자가 성장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이다.
트레저리파트너스의 리처드 새퍼스타인은 "핵심은 이들 기업이 앞으로 AI에 얼마를 쓸 계획인지, 그 지출을 현금흐름으로 댈 수 있는지 아니면 주식·채권 발행이 필요한지"라고 말했다.
연준은 28일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CME 페드워치 기준 인상 확률은 12.7%에 그쳐 동결이 예상된다. 새퍼스타인은 "채권시장이 이미 신용 여건을 조였기 때문에 28일 인상은 없을 것"이라며 "물가에 대한 강경한 발언과 완만한 행동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다만 물가 압력이 수그러들지 않아 시장은 동결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
29일에는 경제성장과 물가 지표가 나온다. 11월 3일 중간선거도 앞두고 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