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8일 닛케이주가가 3거래일째 올라 6만5000엔대를 회복했다.
-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엔화 약세가 AI·반도체주 매수를 이끌었다.
- BOJ의 0.25%p 인상에도 닛케이는 6만5018.95엔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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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8일 닛케이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닛케이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6만5000엔대를 회복한 것은 이달 10일 이후 처음이다.
전날 미국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어드밴테스트, 도쿄일렉트론, 키옥시아 등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확산했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결정 이후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달러 강세가 나타나면서 해외 단기 투자자들의 주가지수 선물 매수가 오후 들어 크게 늘었다. 주가 상승폭은 한때 1300엔을 웃돌았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38%(882.70엔) 상승한 6만5018.95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는 0.07%(3.05포인트) 내린 4091.14포인트로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는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가 3.14%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CEO가 반도체 판매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했다.
도쿄 시장에서도 엔비디아에 반도체 검사장비를 공급하는 어드밴테스트와 Arm을 자회사로 둔 소프트뱅크그룹(SBG) 등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BOJ는 이날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금융완화와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선호하는 리플레이션파인 아사다 도이치로와 사토 아야노 두 심의위원이 금리 인상에 반대표를 던졌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에 비해 BOJ가 향후 금리 인상에 신중한 '비둘기파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받아들였다. 이에 엔화 가치는 달러당 157엔대까지 하락했다. 엔화 약세가 주가를 뒷받침하면서 닛케이평균은 선물 주도로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다.
다만 장 마감 후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확인하려는 분위기도 강했다. 이에 매수세가 일단락된 이후에는 닛케이평균의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 거래대금은 약 10조3969억엔으로, 지난 8월 19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8억6228만주였다.
프라임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511개, 하락 종목이 1003개, 보합 종목이 40개로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을 크게 웃돌았다.
그 외 주요 종목 중에서는 이비덴과 레이저텍, 무라타제작소 등이 상승했다. 반면 최근까지 강세를 보였던 밸류주(저평가주)에는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이토추상사와 코나미그룹 등이 하락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