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동훈 선임기자가 17일 강남3구 아파트값 하락을 전했다.
- 강남·서초·송파는 2주 연속 떨어지며 하락폭도 커졌다.
- 서울은 0.16% 올랐지만 상승세는 둔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 강북·서남권-경기 아파트 값 상승세 유지…반도체 후광에 수원 들썩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강남·서초·송파 강남3구 아파트 매맷값이 2주 연속 동반하락했다. 강남구와 송파구 모두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되며 세제 개편안 발(發) 고가 아파트 가격 하락이 본격화 되는 모습이다.
다만 강북권과 서남권 등 실수요자들이 몰리며 서울 아파트값은 여전히 높은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강남지역 아파트값 하락세와 맞물려 상승세는 잦아들고 있는 상태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2026년 9월 2주(9월 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지수는 0.08%, 전세가격지수는 0.10%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0.15% 오른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0.16% 주간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20%)보다 상승폭이 적지 않게 둔화됐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하향 조정 매물이 나오며 하락 거래가 나타나고 있는 반면 수요가 견고한 신축·대단지·중소형 규모 등 선호 지역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는 게 한국부동산원의 분석이다.
강남·서초·송파 강남3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하락했다. 강남3구는 지난주 21주 만에 동반 하락한 이후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은 고가 아파트가 주도했다. 강남구의 경우 압구정·대치동 단지가 떨어지며 -0.36%를 보였다. 이는 지난주(-0.35%)보다 커진 하락폭이다. 서초구도 한강변 인기 단지가 몰린 잠원·반포동 중심으로 하락하며 -0.26%의 하락을 기록했다. 지난주 21주 만에 하락전환한 송파구도 이번주 -0.12% 변동률을 보이며 지난주(-0.02%)에 비해 하락폭을 대폭 확대했다.
반면 강북권과 서남권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랑구가 0.51%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도봉구(0.47%), 서대문구(0.47%), 성북구(0.43%), 관악구(0.37%), 동대문구(0.36%), 강서구(0.31%)에서 높은 상승이 일어났다.
경기 아파트값 역시 실수요가 몰리며 지난주(0.17%)보다 소폭 늘어난 0.18%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도체 후광효과'지역으로 꼽히는 수원영통이 0.61% 오르며 강세를 이어나갔으며 인접한 수원권선도 0.42% 상승했다. 재건축 기대심리가 나오는 안양동안(0.45%)과 성남분당(0.34%)의 강세도 이어졌다. 공급과잉에 따라 오랜 침체기가 이어졌던 과천시는 이번주 0.20%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은 이번주 0.02% 상승률로 지난주(0.03%)보다 둔화된 상승폭을 보였다. 남동구(0.06%), 부평구(0.05%), 제물포구(0.03%)에서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지방은 이번 보합 전환했다. 4대 광역시는 0.01% 올랐다. 상승폭이 줄어들던 울산시가 오랜만에 상승폭을 키우며 0.06% 상승을 기록했으며 대전 역시 0.03%로 아파트값 상승을 이었다. 특히 전남광주특별시는 0.05% 오르며 반도체팸 기대감을 보였다. 반면 2차 행정·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에도 불구하고 세종은 -0.13%로 하락폭을 키웠다. 7개 도는 전북(0.06%)의 강세에 힘입어 보합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10% 올랐다. 수도권은 0.16% 오른 가운데 서울은 0.17% 오르며 지난주(0.19%)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고가 아파트 밀집지역인 강남·서초구는 각각 -0.17%, -0.26% 변동률을 보이며 매맷값과 함께 전셋값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송파구는 0.14%로 전셋값이 올랐으나 상승폭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반면 노원구(0.45%), 중랑구(0.40%), 동대문구(0.34%), 영등포구(0.29%), 은평구(0.27%), 금천구(0.27%), 강북구(0.26%) 등은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전셋값은 0.15% 변동률을 보이며 소폭 상승폭을 키워가는 중이다. 하남시(0.40%), 화성동탄(0.36%), 화성병점(0.31%), 용인기흥(0.29%)에서 상승이 나타났다. 인천은 0.16%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17%)보다 둔화된 상승폭을 나타냈다. 연수구(0.28%), 서해구(0.24%)에서 높은 상승이 나타났다.
지방은 0.04% 전셋값 상승을 보였다. 4대 광역시는 울산(0.08%), 부산(0.05%)이 오르며 0.05% 상승을 기록했으며 매맷값이 크게 떨어진 세종은 0.08% 상승했다. 전남광주는 0.02%, 7개 도는 0.04% 각각 상승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