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위닉스가 2024년 파라타항공을 인수해 정상화에 나섰다.
- 윤철민 대표는 급여를 반납하며 적자 해소에 총력을 기울였다.
- 하지만 고정비와 LCC 재편으로 회복이 쉽지 않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내 LCC업계 대형화 재편...파라타항공 정상화 걸림돌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위닉스가 사업다각화의 승부수로 인수한 파라타항공(옛 플라이강원)의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철민 대표가 급여를 반납하면서까지 직접 정상화 작업을 챙기고 있지만 고환율·고유가에 따른 비용 상승과 항공기 리스료·정비비·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해 9월 상업운항 재개 이후 일본과 베트남 등으로 노선을 넓혔지만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 천억원대 자금 투입에도 파라타항공 적자 지속
16일 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지난 2024년 파라타항공 인수 이후 1000억원 넘는 자금을 투입했지만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671억원의 영업손실과 711억원의 순손실을 낸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820억원대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앞서 파라타항공은 지난 6월 대표이사는 100%, 임원들은 30%의 급여를 자진반납하고, 일반직원들은 주4일제 근무를 실시하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위닉스는 지난 2024년 7월 당시 플라이강원 지분 100%를 200억원에 인수한 이후 사명을 파라타항공으로 변경했다. 자금 대여와 출자전환을 통해 정상화에 주력, 인수 금액을 포함해 지금까지 투입한 자금이 1000억원이 넘는다.
모기업인 위닉스의 막대한 자금 투입에도 파라타항공의 재무구조 개선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저비용항공사(LCC) 특성상 운항 초기 항공기 리스료와 정비비, 인건비 등 고정비가 선제적으로 발생해 외형이 성장해도 손실이 쌓이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 국내 LCC업계 대형화 재편...파라타항공 정상화 걸림돌
국내 LCC업계가 통합을 통한 대형화로 시장 재편을 앞두고 있는 것도 파라타항공 정상화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오는 1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한 초대형 항공사가 출범하고, 내년 3월엔 한진그룹 LCC인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합친 통합 진에어가 탄생한다. 현재 LCC업계 1위인 제주항공도 중국 등 신규노선 취항에 적극적이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연말에 통합 대한항공과 내년 3월 통합 진에어가 잇따라 출범하며 항공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며 "통합 LCC가 규모의 경제를 통해 항공시장을 장악할 경우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형 LCC들은 M&A(인수합병) 시장 매물로 나오거나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