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픈AI가 15일 1조2000억달러 평가로 추가 조달을 논의했다
- 신규 AI 모델 흥행에 매출이 늘며 몸값이 40% 뛰었다
- 상장은 2027년 이후로 미뤄지고 앤스로픽과 경쟁은 격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업가치를 약 1조 2천억 달러(약 1천636조 원)로 평가받는 대규모 추가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투자자들과 1조 2천억 달러의 몸값을 기준으로 한 추가 자금 조달에 대해 초기 단계의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3월 투자 유치 당시 인정받았던 기업가치(8천520억 달러)에서 불과 몇 달 만에 약 40% 이상 치솟은 수준이다.

이번 논의는 오픈AI 측의 요청이 아닌 대형 투자자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투자자들과의 대화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최종 조달 금액이나 평가액은 향후 몇 달간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오픈AI가 몸값을 대폭 올려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선 배경에는 최근 출시한 신규 AI 모델들의 흥행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7월 선보인 'GPT-5.6'과 이달 초 공개한 '아스트라(Astra)'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연초의 성장 정체를 완전히 벗어났다. 소식통에 따르면 GPT-5.6 출시 이후 매출이 20% 급증하면서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은 지난달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추가 자금 조달은 소프트뱅크나 쓰라이브 캐피털 등 기존 주요 투자자들에게 지분을 확대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장 시기가 뒤로 밀리면서 이들이 기대하는 대규모 투자금 회수(엑시트) 시점은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오픈AI는 지난 6월 비공개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으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AI의 존립적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상장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증시 상장 시점을 2027년 이후로 미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쟁사인 앤스로픽과의 주도권 경쟁도 격화되는 양상이다. 앤스로픽은 상반기 경쟁에서 한때 기업가치 9천6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오픈AI를 위협한 데 이어, 이르면 오는 10월 기업가치 약 2조 달러를 목표로 IPO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 측은 이번 추가 자금 조달 논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