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윤상현 의원은 16일 김승원 장관 후보자에게 제넨셀 민원 전 과정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 윤 의원은 양수진·구스타·제넨셀 투자 의혹과 식약처 직접 민원을 문제 삼았다.
- 그는 모르쇠 해명은 면죄부가 아니며 자진 사퇴도 검토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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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문송합니다'식 해명 뒤에 숨지 말고 양 씨와의 관계와 제넨셀 민원 전달의 전 과정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김승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지만,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은 해소되기는커녕 더 많은 의문을 남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제넨셀의 동물실험 자료 문제를 추궁받자 "저는 문과다. 치료제에 대한 성능이라든가 그런 것은 제가 알 수가 없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브로커 양수진 씨가 운영하던 '구스타'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총 5억8500만원의 신규 보증을 받았다"며 "이후 보증사고로 기보가 대신 갚은 돈만 5억7600만원에 달하지만 회수된 돈은 고작 300만원"이라고 지적했다. 구스타는 재작년 파산했다.
이어 "제넨셀 측이 구스타의 전환사채 6억원을 인수한 과정도 의문"이라며 "검찰은 임상시험 승인 알선의 대가로 의심했지만 관련 1심 재판부는 대가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이 거액의 투자가 어떤 경위로 이뤄졌는지는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문과 출신이라 전문적인 내용을 몰랐다면 더 신중했어야 한다"며 "당시 제넨셀은 식약처로부터 14개 항목의 자료 보완을 요구받은 상태였다"고 꼬집었다.
그는 "김 후보자는 양 씨의 요청을 받고 당시 식약처장에게 '담당 실무자들이 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회사는 제넨셀입니다'라고 직접 요청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몰랐다는 것이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며 "자신에게 민원을 가져온 브로커의 이해관계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국회의원 신분으로 정부기관 수장에게 직접 민원을 전달했다면 그것도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해관계를 알고 움직였다면 더더욱 엄중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의원은 "그것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면 장관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