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나아이는 14일 자기주식 32만주 소각과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 소각 뒤 발행주식은 1424만3291주로 줄고 50% 무상증자한다.
- 주주환원 확대 속 상반기 실적도 매출 28.3% 늘며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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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당 0.5주 배정, 신주 707만9265주 발행
배당성향 25% 이상으로 상향, 분기배당도 실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지역화폐 플랫폼과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는 코나아이가 자기주식 32만주를 소각하고 5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14일 코나아이는 이사회를 열고 보유 자기주식 40만4760주 가운데 32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각 대상은 소각 전 발행주식총수 1456만3291주의 약 2.2% 규모다.
이번 소각으로 발행주식총수는 1456만3291주에서 1424만3291주로 줄어든다. 보유 자기주식도 40만4760주에서 8만4760주로 감소한다. 소각 예정금액은 평균 취득가액 3만8204원을 기준으로 약 122억2528만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코나아이는 같은 날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결정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10월 30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23일이다.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707만9265주다.
무상증자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35억3963만원이다. 회사는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주식 수를 늘려 주식 거래 유동성과 주주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코나아이는 최근 배당 확대와 자기주식 취득 등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왔다. 결산배당금은 2024년 주당 500원에서 2025년 680원, 2026년 1200원으로 확대했다.
지난 3월에는 2023~2025년 적용했던 '배당성향 20% 이상' 정책을 '2026~2028년 배당성향 25% 이상'으로 상향했다. 배당성향은 연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한다. 지난 7월에는 주당 800원의 분기배당도 실시했다.
자기주식 취득도 진행했다. 지난 6월 두 차례에 걸쳐 총 21만4104주를 약 99억7000만원에 취득했다. 이번에는 기존 보유분을 포함한 자기주식 가운데 32만주를 소각하기로 하면서 발행주식 수를 줄이게 됐다.
실적도 개선됐다. 코나아이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1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2억원으로 54.5%, 당기순이익은 459억원으로 86.8% 늘었다.
회사는 메탈카드와 지역화폐 사업을 중심으로 MVNO(알뜰폰), 블록체인·STO(토큰증권)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은 기업의 성장 동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이익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근본"이라며 "이런 기반 위에서 시장에서 코나아이 주식의 가치를 높이고 유동성을 확보해 시장의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사업 펀더멘털이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이번 결정에 대한 자신감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꾸준히 키우고 주주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소각 이후 남는 자기주식 8만4760주에 대해서도 관련 법령 등을 고려해 처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