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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11일 대구 삼성-키움전, '우승 청부사' 페덱 삼성 1위 탈환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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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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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이 11일 키움과 대구서 맞붙었다
  • 삼성은 페덱, 키움은 전준표를 예고했다
  • 삼성은 선두 탈환, 키움은 반등을 노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대구=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경기 분석 (9월 11일)

9월 11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위 삼성(73승 3무 47패)과 10위 키움(45승 3무 81패)이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 투수는 삼성 크리스 페덱, 키움 전준표로 예고됐다. 승차 없이 승률에서 KT에 밀려 선두 자리를 내준 삼성은 '우승 청부사' 페덱을 앞세워 곧바로 1위 탈환을 노린다. 키움은 젊은 우완 전준표를 내세워 올 시즌 삼성전 열세를 만회하려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페덱이 29일 대구 KT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29 wcn05002@newspim.com

◆팀 현황

-삼성 라이온즈 (73승 3무 47패, 2위)

삼성은 시즌 막판까지 KT와 치열한 정규시즌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10일 경기 종료 기준 삼성은 73승3무47패, 승률 0.608이다. KT가 72승3무46패, 승률 0.610을 기록하면서 두 팀의 승차는 '0'이지만 승률에서 KT가 앞서 1위, 삼성이 2위에 자리했다. 한 경기 결과만으로도 선두가 다시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9월 초 삼성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1~2일 롯데를 연달아 제압하며 7연승까지 달렸고, 4~6일 LG와의 잠실 3연전에서도 첫 경기를 내준 뒤 두 경기를 연속으로 잡아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특히 5일에는 0-3 열세를 따라잡은 뒤 연장 11회 강민호의 결승타로 4-3 역전승을 거뒀고, 6일에는 1회 4점을 먼저 내주고도 10-4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초반 흐름을 내주더라도 타선이 후반까지 끈질기게 따라붙는 힘을 보여줬다.

8일 KIA전에서도 6-4로 승리했다. KIA는 올 시즌 삼성에 가장 까다로운 상대였지만 최원태가 5이닝 1실점으로 버티면서 상대전 약세를 끊어냈다. 그러나 9일 KT와의 선두 맞대결에서는 타선이 침묵하며 0-2로 패했고, 결국 KT에 다시 선두 자리를 내줬다.

삼성이 시즌 막판에도 선두 싸움을 이어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타선이다. 김지찬과 김성윤이 빠른 발과 출루 능력으로 기회를 만들고 구자욱, 최형우, 르윈 디아즈가 중심에서 해결한다. 여기에 강민호와 김영웅, 이재현까지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어 타순 어느 지점에서도 득점이 가능하다.

11일부터 시작되는 일정도 중요하다. 삼성은 키움전을 치른 뒤 12~13일 다시 LG와 만난다. 이후 정규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한 경기의 가치가 더욱 커지는 만큼 최하위 키움을 상대로 승리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키움 히어로즈 (45승 3무 81패, 10위)

키움은 45승3무81패, 승률 0.357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포스트시즌 경쟁에서는 이미 멀어졌지만 안우진의 복귀와 젊은 투수들의 성장, 내년 시즌을 위한 전력 점검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최근 경기력도 들쭉날쭉하다. 지난 3일 SSG를 3-2로 꺾으며 6연패에서 벗어난 뒤 NC에 두 경기를 연달아 내줬지만, 6일에는 라울 알칸타라의 7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NC를 4-2로 제압하며 상대의 8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8일에는 잠실에서 LG를 8-3으로 꺾는 이변을 만들었다. 3위 싸움이 한창인 LG를 상대로 타선이 폭발하면서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공격력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그러나 흐름을 길게 이어가지는 못했다. 10일 두산전에서 단 한 점도 뽑지 못하며 0-5로 패했다. 두산 선발진과 불펜을 상대로 타선이 묶이면서 다시 공격의 기복을 노출했다.

키움은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과 케스턴 히우라의 장타가 터질 때 공격력이 크게 올라간다. 서건창도 시즌 내내 타선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8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팀 전체적으로는 득점 생산의 기복이 크다는 점이 약점이다.

특히 삼성과의 맞대결에서는 고전했다. 지난달 27일 고척 삼성전에서 2-15로 크게 패했다. 삼성은 당시 20안타를 몰아쳤고 디아즈가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26일에도 삼성에 2-12로 패해 이틀 동안 27실점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키움 전준표. [사진=키움 히어로즈] 2026.08.30 willowdy@newspim.com

◆선발 투수 분석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 (우투)

삼성은 중요한 경기에서 믿을 수 있는 외국인 투수 페덱을 선발로 내세운다.

페덱은 올 시즌 KBO리그 8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고 있다. 49.1이닝 동안 54개의 삼진을 잡았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는 0.87에 불과하다. 단순히 평균자책점만 좋은 것이 아니라 주자 자체를 거의 내보내지 않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은 전반기 1위를 지키면서도 외국인 선발 문제로 고민했고, 결국 7월 11일 잭 오러클린과 결별하고 페덱을 47만3333달러에 영입했다. 페덱은 메이저리그 통산 132경기, 32승 43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한 현역 빅리거급 투수였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9이닝당 볼넷도 2.04개에 불과할 만큼 제구력을 검증받았다.

KBO 적응도 빨랐다. 데뷔전인 7월 18일 롯데전에서 6이닝 1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곧바로 승리를 따냈다. 이후 KIA에 연달아 패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안정감을 찾았다.

특히 8월에는 4경기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8월 KBO 월간 MVP 후보에도 선정됐다. 빠른 공뿐 아니라 컷 패스트볼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거의 비슷한 비율로 활용하면서 타자가 특정 구종을 노리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 장점이다.

직전 등판인 4일 LG전에서는 5.1이닝 3실점으로 이전 경기들보다는 다소 고전했다. 5회까지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았지만 6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승패 없이 물러났다. 그 결과 시즌 평균자책점은 2.25에서 2.55로 소폭 상승했다.

그래도 당시 113개의 공을 던질 정도로 선발로서 책임감을 보여줬다. 이후 6일 휴식이 아니라 일주일의 간격을 확보하고 다시 등판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평가: 시즌 성적과 구위, 이닝 소화력을 모두 고려하면 삼성의 확실한 우위 카드다. 키움 타선은 장타력 있는 외국인 타자들이 있지만 전체적인 득점 기복이 크다. 페덱이 초반부터 볼넷을 줄이고 자신의 다양한 변화구 조합을 활용한다면 긴 이닝 소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

키움 선발: 전준표 (우투)

전준표는 2005년생으로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우완 유망주다. 186㎝, 90㎏의 체격을 갖췄고 키움이 미래 선발 자원으로 기대하는 투수다.

올 시즌은 17경기에 등판해 43.1이닝을 소화하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하고 있다. WHIP는 1.80으로 여전히 높아 주자 관리가 가장 큰 숙제다.

하지만 최근 선발 등판에서는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줬다. 8월 18일 롯데전에서 6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개인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였다. 불펜이 리드를 지키지 못해 첫 승은 무산됐지만 선발투수로서 경쟁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이어 23일 KIA전에서도 5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버텼다. 사사구가 5개로 많았지만 최소 실점으로 위기를 관리했다. 당시 앞선 두 경기에서는 11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흐름이 좋았다.

반면 이후 등판에서는 다시 제구 문제가 나타났다. 9월 5일 NC전 이전까지 시즌 38.1이닝 동안 36개의 볼넷을 허용했을 정도로 볼넷 비율이 높았다. 피안타율 자체는 아주 높지 않지만 스스로 주자를 내보내면서 투구 수가 늘어나는 것이 문제다.

그래도 최근 시즌 평균자책점을 4점대 중반까지 낮췄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후반기부터 불펜보다는 선발로 기회를 받으면서 경기 운영 능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평가: 페덱과 비교하면 경험과 안정성에서 차이가 크지만 최근 선발로서 성장세는 분명하다. 삼성은 리그에서도 출루와 장타를 동시에 갖춘 타선인 만큼 볼넷이 가장 위험하다. 김지찬과 김성윤에게 공짜 출루를 허용한 뒤 구자욱, 최형우, 디아즈를 상대하면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페덱이 5일 잠실 LG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 5.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9.05 wcn05002@newspim.com

◆주요 변수

삼성, 다시 선두를 탈환할까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삼성과 KT는 승차가 없다. KT가 승률 0.610, 삼성이 0.608로 불과 2리 차이다. 삼성은 경기 수가 KT보다 두 경기 많기 때문에 시즌 막판 한 경기 한 경기를 더욱 놓칠 수 없다.

9일 맞대결에서 KT에 0-2로 패하면서 직접 선두를 내줬다. 상대가 최하위 키움이라고 해도 방심할 여유가 없다. 페덱을 선발로 내세우는 이날 경기는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하는 일정에 가깝다.

페덱의 압도적인 주자 억제

페덱의 시즌 WHIP는 0.87이다. 49.1이닝 동안 주자를 내보내는 비율 자체가 매우 낮았다. 키움이 이 경기에서 승부를 만들려면 페덱에게 연속 안타를 기대하기보다 볼넷이나 실책 등을 활용해 최대한 출루 기회를 늘려야 한다.

특히 데이비슨과 히우라 앞에 주자를 얼마나 쌓느냐가 중요하다. 페덱이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타 한 개 정도만 허용한다면 삼성으로서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전준표의 최대 과제 '볼넷'

전준표에게는 구위보다 제구가 중요하다. 좋은 날에는 롯데전처럼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지만 볼넷이 늘어나면 투구 수가 급격하게 증가한다.

더구나 삼성은 상대 투수의 제구 난조를 놓치지 않는 타선이다. 출루 능력이 좋은 상위타선과 장타력이 강한 중심타선이 붙어 있어 사사구 하나가 곧바로 2~3점으로 연결될 수 있다.

삼성의 키움전 화력

삼성은 8월 마지막 키움 원정 3연전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26일 12-2, 27일 15-2로 연달아 대승했다. 27일에는 20안타를 몰아쳤고 디아즈가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8월 27일 경기 전까지 삼성은 시즌 키움전에서 9승1무4패로 우위였고, 그날 승리하면서 10승1무4패까지 격차를 벌렸다. 11일 경기는 양 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키움 입장에서는 단순히 한 경기를 잡는 것을 넘어 시즌 내내 고전했던 삼성전 마지막 경기에서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대구의 장타 변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장타가 경기 흐름을 바꾸기 쉬운 구장이다. 삼성에는 구자욱, 최형우, 디아즈, 김영웅 등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는 타자가 많다.

전준표는 최근 피안타 자체를 억제하는 능력은 좋아졌지만 출루를 허용한 뒤 장타를 맞으면 단숨에 흔들릴 수 있다. 반대로 키움 역시 데이비슨과 히우라가 있어 페덱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할 수 있다. 두 선발 모두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장타를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중요하다.

[서울=뉴스핌] 키움의 우완 선발 투수 전준표. [사진=키움 히어로즈]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순위만 보면 2위와 10위의 맞대결이지만 삼성에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경기다. 10일 KT가 롯데를 16-3으로 대파하면서 삼성은 승차 없이 승률에서 밀려 다시 2위로 내려왔다. 시즌 막판 선두 싸움이 사실상 매 경기 결승전처럼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가장 믿을 만한 카드 가운데 하나인 페덱을 내세운다. 페덱은 KBO 입성 후 8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2.55, WHIP 0.87을 기록했고 8월에는 평균자책점 1.00으로 월간 MVP 후보에 올랐다. 직전 LG전에서 5.1이닝 3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충분한 휴식 뒤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키움 전준표도 단순히 시즌 평균자책점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후반기 선발 기회를 받으면서 롯데전 6이닝 무실점, KIA전 5이닝 2실점 등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여전히 많은 볼넷은 삼성의 강한 타선을 상대할 때 가장 큰 위험요소다.

삼성은 시즌 키움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고 최근 맞대결에서는 이틀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강했다. 반면 키움은 8일 LG를 8-3으로 꺾는 등 상위권 팀을 상대로 이변을 만들 수 있는 힘도 보여줬다.

결국 승부의 핵심은 페덱이 선두 탈환이 걸린 경기에서 다시 에이스다운 안정감을 보여줄 수 있느냐, 그리고 전준표가 삼성의 강력한 타선을 상대로 볼넷을 억제하며 후반기 성장세를 증명할 수 있느냐​다. 승차 '0'의 우승 경쟁을 벌이는 삼성에는 페덱이 등판하는 이날 승리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9월 11일 대구 삼성-키움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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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주가는 급락, 빚은 그대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이른바 '빚투'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가 없고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계좌는 반등을 기다리기에 앞서 부족분부터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정해진 기한까지 추가 담보를 납입하거나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주가 회복 전에 보유 주식이 강제 처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800원(6.35%) 내린 18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3만2000원(10.44%) 하락한 11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각각 7.57%, 9.46%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을 이용한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도 커지고 있다. ◆ 주가 급락에 담보비율 하락…납부기한 넘기면 반대매매 문제는 주가가 떨어져도 빌린 돈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담보로 잡힌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면 대출금 대비 담보비율이 낮아지고, 유지 기준에 미달할 경우 추가 담보 납입이나 대출 상환 요구를 받을 수 있다. 가령 다른 담보 없이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 한 종목만 담보로 잡혀 있고 대출금이 그대로라면, 담보비율이 150%였던 계좌는 지난 5일 하루 하락만으로 각각 약 138.6%, 135.8%까지 낮아진다. 유지 비율 140%를 적용받는 계좌라면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수준이다. 이자와 비용 등을 제외한 단순 계산으로, 실제 계좌의 담보 상태와는 차이가 있다.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 1억5000만원어치를 담보로 1억원을 빌린 투자자는 지난 5일 주가가 7.57% 떨어지면서 담보 가치가 약 1억3865만원으로 줄어든다. 증권사가 요구하는 최소 담보 가치가 1억4000만원이라면 하루 만에 약 135만원의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셈이다. 부족분을 제때 채우지 못하면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들은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고객에게 부족 금액과 납입기한을 안내하고 있다. 현금 입금이나 증권 입고, 보유 주식 매매, 신용융자 현금상환 등으로 부족분을 해소할 수 있지만, 기한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추가 자금을 마련하는 동안 주가가 더 떨어지면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고객의 추가 납입 여력과 담보가치가 동시에 낮아질 수 있는 만큼 관련 계좌를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용융자 잔액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8조7715억원으로 전날보다 1269억원(0.44%) 증가했다. 같은 날 위탁매매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 체결액은 약 84억2000만원으로, 이달 4일 약 39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이에 정부는 반대매매가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부르는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3개월간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주가 급락에 따른 일시적인 담보 부족이 대규모 강제매도로 이어지는 상황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다만 규제 완화가 모든 계좌의 반대매매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담보 유지 기준과 적용 대상, 기존 담보 부족 계좌의 처리 방식 등은 증권사별 시행 방안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신용융자에 대한 담보비율 유지 의무 면제로, 주식담보대출 등 다른 대출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 증권사들은 정부 발표 직후 내부 검토에 착수했으며, 구체적인 적용 방안과 기존 계좌에 미치는 영향은 검토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담보부족 고객의 단기 반대매매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도 "다만 반대매매가 과도하게 일어나면 오히려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 주가 급락과 강제매도가 맞물려 하락세를 심화시키는 상황을 경계할 필요는 있다"라고 전했다. ◆ 메모리 업황은 견조하다는 평가…반등까지 버틸 여력이 변수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 하락이 기업의 기초체력에 비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미주 영업·마케팅 채널을 점검한 결과 당장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역시 수요 감소보다는 건설 지역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에 가깝다는 진단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27년 예상 순자산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각각 1.13배, 1.00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는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잠재적 위험보다 기대수익에 압도적으로 무게가 실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도 이번 급락이 반도체 업황 자체의 악화보다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수급 충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의 AI 산업 규제 강화 우려와 헤지펀드 청산 등이 기술주 전반의 하락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민주당 역시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을 중시하는 만큼 데이터센터 건설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미국 내 투자가 지연되더라도 동맹국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연산 수요가 유지될 수 있어, 정책 우려가 과도했다는 점이 확인되면 시장도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곧바로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iM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연말까지 저점을 높이더라도 내년 상반기에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협의와 장기공급계약의 이익 방어력이 확인돼야 본격적인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AI 관련 기술주 역시 주가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산업이 고성장 국면에 있지만 관련 기업들의 현금흐름이 적자인 데다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AI 기업들과 빅테크들의 현금흐름 개선 단서가 입증되기 전에는 악순환이 끊어지기 어려워보인다"라며 "시장은 3분기 실적 시즌에서 이 단서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4분기 실적 시즌까지는 가야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2026-1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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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용적률 1.2배 허용한다더니…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정부와 여당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인센티브를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통과가 기대됐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의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의 부정부패 가능성을 지적하며 공공 정비사업 확대를 언급하면서 정부의 민간 정비사업 지원 기조가 약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은 이미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제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추가적인 요건과 제한이 붙을 수 있어 실제 정비사업 현장에서 사업성 개선 효과가 폭넓게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합의 됐지만 실제 법안 통과는 미지수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을 법적 상한 1.2배까지 부여하도록 하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마련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법안 개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일러스트=이동훈 선임기자]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간 협의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오 시장과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위축된 민간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서울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10대 개선 과제'를 국토부에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8개 과제를 수용했으며, 나머지 과제 중 하나인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허용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국토부가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법적 상한의 최대 1.4배, 공공재개발 사업에는 최대 1.3배의 용적률을 적용하는 점을 들어 민간 정비사업에도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에도 법적 상한의 1.2배 또는 1.3배까지 용적률을 추가로 허용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국토부는 용적률 1.2배 방안을 최종 선택해 여당과의 협의 과정에 있으며 이를 포함한 도정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 이 제도가 확정되면 법적 상한 용적률이 300%인 서울시내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360%까지 용적률을 늘릴 수 있으며 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250%에서 300%까지 받게 된다.  서울시 추산에 따르면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이 법적 상한의 1.2배로 높아지면 2031년까지 약 4만3000가구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 이 경우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순증 물량은 기존 목표인 8만7000가구에서 13만가구 수준으로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적률 법적 상한 1.2배 상향이 모든 사업장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용 가능한 사업장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이같이 추산된다"고 말했다. 시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의 정비사업 주택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적률 상향이 이뤄지면 단순계산시 35만가구 착공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다만 법안 처리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개정안의 방향성은 마련됐지만 국토부와 여권에서 법안 처리에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라서다. 실제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용적률을 1.2배까지 높이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도시정비법처럼 바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협력하겠다"면서 "서울시와 실무 협의를 하고 있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국토부와의 실무협의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도정법 개정안은 국토부가 아닌 여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안으로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보다 야당과의 협의가 우선시 될 것"이라며 "세부적인 개정안 내용에 대해 서울시의 검토를 요청하는 경우가 아직 없었고 단지 서울시의 요청사항만 국토부에 전달된 상태"라고 말했다.  ◆ 與 지역별 차등적용 등 추가 조건 내놔…대통령 비판 인식도 통과 변수 이미 방향성이 확정됐음에도 정부와 여당이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서울시는 "서울시 입장은 이미 전달한 만큼 개정안 처리를 신속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대했던 연내 국회 통과가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법안 개정에 시간이 소요될 사안도 발생했다. 당정협의 과정에서 여권의 추가 사항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먼저 지역별 차등적용이다. 강남·서초·송파구의 강남3구와 용산구의 민간정비사업은 용적률 추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또 늘어난 용적률로는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만 짓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늘어나는 용적률의 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에 대해 예외를 주지 못하도록 명확히 하는 것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단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당에서 요구하는 추가 사안은 서울시가 고려했던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내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시간 추가 소요와 진통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부분은 서울시가 크게 반대할 사안은 아닌 만큼 개정안 통과를 크게 늦출 요인이 아니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용적률 인센티브는 사업성 증대가 절실한 비도심 강북지역에 중점적으로 배정할 수 있고 또 강남권 등 인기지역에서는 재건축 이후 사업성까지 고려해 고밀 재건축을 크게 반기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요구 사항인 재개발 임대주택 공급 완화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내 통과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측하면서도 막판 진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재명 정부출범 이후 사안마다 극한대립에 빠진 서울시와 국토부의 관계 때문이다. 협의 과정도 순탄치 않다. 오세훈 시장은 홍 장관과의 빠른 만남을 원한다고 말했지만 홍지선 장관은 실무협의부터 마무리한 다음 만남을 공식화한 상태다. 도정법 개정 사례도 마찬가지다. 국토부는 '서울시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말한 반면 서울시는 국토부가 도정법 개정에 대해 시 의견을 요청한 사례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재개발 사업장을 찾아 공공 재개발을 강조하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한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공재개발은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데 민간정비사업은 부정 부패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을 악마화한다고 비판했다. 시장 전문가는 "대통령이 맞대 놓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했는데 여권이 민간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법안 개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정비사업에 대한 방향성은 국정과제에도 명시돼 있는 '공공성 강화'며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도 있는 만큼 국회나 정부의 제도 개선에 일정부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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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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