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기도가 9일 연천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 전국 주의보 뒤 연천 첫 군집사례 발생에 따른 조치다.
- 도는 역학조사와 방제, 신속검사로 확산 차단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도내 환자 163명으로 전국 55% 차지...심층 역학조사 및 집중 방제 실시
유영철 보건건강국장 "위험지역 방문 후 의심 증상 시 신속 검사 받아야"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파주·김포·고양에 이어 9일 연천군에도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지난 6월 22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연천군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환자 2명 이상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7월 9일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진 것을 시작으로 8월 3일 김포시와 8월 21일 고양시에 차례로 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주변 환경 점검, 공동노출자 및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천군 내 추가 사례를 조기에 감지하기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에게 안전문자 및 언론매체로 감염 가능성을 안내하도록 했다. 환자 주변과 매개모기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 및 예방약 제공 등 경보 발령에 따른 조치도 적극 시행한다.
한편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올해 신고된 전국 말라리아 환자는 9월 9일 기준 총 295명이다. 이 중 경기도 환자는 163명으로 전국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위험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