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럽 주요 증시가 4일 미국 고용 호조를 소화하며 보합 마감했다.
- 폭스바겐은 5만명 구조조정안 호평에 6.47% 급등했다.
- 시장 눈은 다음주 ECB 회의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쏠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4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시장 전망치의 3배에 달한다는 소식을 소화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유럽 최대 자동차그룹인 폭스바겐은 전날 발표한 구조조정안이 시장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6.47%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재러드 쿠슈너가 이번 주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잇따라 방문하기로 하면서 평화 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났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78포인트(0.12%) 오른 649.88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43.08포인트(0.17%) 상승한 2만6046.40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50.50포인트(0.25%) 뛴 2만50.70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43포인트(0.00%) 내린 1만831.0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7.63포인트(0.09%) 하락한 8278.77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45.04포인트(0.28%) 떨어진 5만2100.43으로 마감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이날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6만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만3000명의 3배 이상 수준이었다. 실업률은 시장 예상대로 전월과 같은 4.1%를 유지했다.
고용 지표 발표 전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은 빠르게 낮아지고 있었는데, 지표 공개 이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미국 금융회사 시티즌스의 글로벌 마켓 공동대표인 에릭 멀리스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잭슨홀 회의에서 노동시장 둔화보다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한 판단이 이번 고용지표로 정당성이 입증됐다"며 "이번 지표는 연준이 9월 금리를 추가 인상할 명분을 더해줬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대화 재개 가능성도 다시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의 특사인 위트코프와 쿠슈너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이 푸틴 대통령을 만난 것은 지난 1월이 마지막이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논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 주가 움직임은 이날 유럽증시에서 가장 화제가 됐다. 전날 폭스바겐 그룹 감독이사회가 5만명 규모의 추가 구조조정을 골자로 하는 '미래 계획 2030'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는데 시장은 이런 폭스바겐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회사 주가는 장중 8% 이상 급등한 뒤 소폭 내려 6.47% 상승으로 마감했다.
폭스바겐 강세에 힘입어 유럽 자동차업종 지수도 1.1% 상승했다.
영국 투자 플랫폼 AJ벨의 시장 담당 책임자 댄 코츠워스는 "투자자들은 대규모 비용 절감 계획을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다만 비용을 지나치게 줄여 향후 수요가 회복될 경우 필요한 인력과 자원이 부족해질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유럽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다음 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로 옮겨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ECB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JP모건과 BNP파리바는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 긴축 필요성이 커졌다며 ECB가 오는 12월에도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