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중부사령부가 25일 이란 결혼식장 공습 보도를 조사 중이라 밝혔다.
- 호킨스 대변인은 미군이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 이란은 민간인 4명 사망을 주장하며 미군 공습을 전쟁 범죄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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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 중앙사령부(CENTCOM)가 이란 남부 지역의 한 결혼식장이 미군의 공습을 받았다는 이란 국영 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면서도 미군은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팀 호킨스 대변인은 이란 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국영 언론에서 나온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조사 중"이라며 "미군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달리 절대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란 당국은 남부 호르모즈간주 시리크군 쿠헤스타크에서 결혼식이 진행 중이던 주거용 건물이 미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란 측은 이 공격으로 4세 아동을 포함해 민간인 4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초기 사망자 수는 5명으로 발표됐으나 이후 국영 통신 IRNA와 방송은 사망자를 4명으로 수정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미군의 전날 공습 과정에서 발생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미군 전력이 IRGC의 방공망, 레이더 시스템, 해상 자산 및 시설, 기뢰 부설 역량, 통신 시설 등을 표적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공습을 "전쟁 범죄"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고, 이란 당국자들도 응징을 예고했다.
이번 미군의 공습은 IRGC가 민간 상선과 미군 전력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 조치로 이뤄졌다. 이에 맞서 이란 역시 요르단, 바레인, 이라크 내 미군기지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면서 양국 간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