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전자가 3일 프리미엄 시네빔 AI를 국내 출시했다.
- 초단초점으로 10cm 안팎서 100형급 화면을 구현했다.
- AI 화질·음향 기능 더해 홈시네마 수요를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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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8 AI 프로세서 첫 탑재…화질·음향·콘텐츠 추천까지 강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G전자가 4년 만에 프리미엄 홈시네마용 'LG 시네빔' 신제품을 내놓고 대형 화면 수요 공략에 나선다. 벽에서 10cm도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서 100형 화면을 구현하는 초단초점 기술에 TV에 적용해온 AI 화질·음향 기능까지 결합해 좁은 공간에서도 영화관 수준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3일 초단초점(UST) 프리미엄 빔프로젝터 'LG 시네빔 AI'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하가는 529만원이다. 포터블 제품인 시네빔 큐브·숏츠와 달리 거실이나 별도 시청 공간에서 사용하는 홈시네마용 제품으로, 시네빔 신제품 출시는 4년 만이다.

가장 큰 특징은 짧은 투사거리다. 화면과 제품 간 거리가 5.6~18.3cm만 확보되면 90~120형 크기의 4K UHD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기존 프로젝터처럼 천장이나 방 뒤편에 설치할 필요가 없어 공간 활용도가 높고, 사람이 프로젝터 앞을 지나가며 화면을 가리는 문제도 줄였다.
화질에는 3채널 RGB 레이저 시스템을 적용했다. 적색·녹색·청색 광원을 각각 독립적으로 생성해 색 혼합 과정의 손실을 줄이고 DCI-P3 기준 색 정확도를 94%까지 끌어올렸다. 명암비는 200만대 1, 밝기는 최대 3000안시루멘으로 밝은 실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제품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AI다. LG전자는 3세대 알파8 AI 4K 프로세서를 탑재해 콘텐츠에 따라 화질과 음향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AI 픽처 프로'와 'AI 사운드 프로'를 지원한다. 저해상도 영상도 픽셀 단위로 분석해 4K 수준으로 업스케일링하며, AI 검색과 AI 컨시어지, 음성인식, AI 화질 마법사 등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사운드 역시 별도 시스템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 2채널 40W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했으며, 호환 가능한 사운드바·스피커를 무선으로 연결하는 '돌비 애트모스 플렉스커넥트'도 지원한다. 프로젝터 자체를 홈시네마의 영상·음향 허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TV와 프로젝터 사이의 경계를 좁히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대형 화면이라는 프로젝터의 장점에 AI 기반 화질·음향 최적화와 콘텐츠 추천 등 스마트TV 경험을 접목해 프리미엄 홈시네마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은 3일부터 LGE닷컴에서 판매되며 이달 중순부터 주요 LG전자 베스트샵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