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백화점 3사가 3일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섰다.
- 롯데·신세계·현대는 이달 4일부터 순차 판매를 시작했다.
- 희귀 식재료·초고가·AI 추천으로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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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한우 12만세트 역대 최대…유튜브·셰프 협업 및 AI 추천 도입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국내 주요 백화점 3사가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에 들어가며 한가위 대목 잡기에 나선다.
올해는 전통적인 인기 상품인 한우·굴비·과일뿐만 아니라 희소성 높은 이색 식재료, 간편식, 공예품, 여행 상품까지 선택지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초고가 라인업 강화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선물 추천 서비스 등 서비스 차별화 경쟁도 본격화한 모습이다.

◆롯데百, '초희귀·초간편·초신선' 집중…AI 감사 카드도 선봬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달 4~2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올해는 '초희귀·초간편·초신선'을 핵심 키워드로 정하고 전체 세트 품목을 전년 대비 20% 가량 늘렸다.
주요 상품으로는 연간 200두 가량만 사육되는 울릉 칡소 중 1++등급만 선별한 선물세트와 알마스 골드 캐비아 등 희귀 식재료를 전면에 내세웠다. 순종 듀록, YBD 얼룩돼지, 우리 흑돈 등 프리미엄 돼지고기 품종을 비교해 즐길 수 있는 '돈육 셀렉션(11만원대)'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명절 조리 부담을 줄인 순살 굴비와 찐 보리굴비 등 간편식 세트도 강화했다. 업계 최초로 300만원 상당의 하몽 카빙·풀케이터링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감사 카드 작성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온라인 채널인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롯백위크'를 연다. 이어 오는 14일부터 추석 당일까지는 식음료(F&B) 혜택을 강화한 '푸드위크'를, 명절 이후에는 '나를 위한 기프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식품 넘어 공예·여행까지…신세계百, 취향·경험 선물 제안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펼친다. 신세계는 '5-STAR', '신세계 암소 한우', '셀렉트팜' 등 대표 식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먹거리를 대폭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 중 상위 3% 수준만 엄선한 '명품 한우 The Signature(320만원)'를 비롯해 '명품 셀렉트팜 햄퍼(35만원)', '명품 참굴비 특호(350만원)' 등을 선보인다. 지정 중매인이 직접 선별·관리해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신세계 암소 한우' 세트와 바이어가 산지를 직접 발굴한 '셀렉트팜' 청과 세트도 대거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통 공예품과 한식 디저트는 물론, 고품격 여행 상품으로까지 선물 범위를 넓혔다.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를 통해 유럽 신년음악회 여행, 홍콩 미식 여행, 이집트 역사 기행, 세렝게티 탐방 등 다양한 테마 여행 상품을 제안하며 경험 중심의 선물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현대百, 한우 12만세트 역대 최대…인플루언서 협업·AI 추천 강화
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에서 1500여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특히 고급 미식 수요와 명절 간소화 트렌드를 반영해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10% 늘린 12만 세트로 확대, 역대 최대 규모를 확보했다. 1++등급 한우와 특수부위를 200g 단위로 소포장한 '소담 세트'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최고 등급인 넘버 나인(No.9) 한우 세트도 선보인다. 초고가 주류로는 3억6000만원 상당의 '페트뤼스 컬렉션'을 준비해 하이엔드 수요를 겨냥했다.
유명 셰프 및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미식 세트도 눈길을 끈다. 낚시 유튜버 '진석기시대'와 협업한 '가시없는 간편 생선구이 세트'(13만~15만원), 일식 장호준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장호준 명품 게우 통전복죽 세트'(10만원), 정지선 셰프가 추천하는 최고급 백주 '몽지람 수공반 대사판'(370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를 구축해 모바일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이 상황, 예산, 받는 사람의 연령대 등을 입력하면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맞춤형 추석 선물을 추천받을 수 있다.
nr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