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일 퇴임하며 공정한 업무를 당부했다.
- 잇따른 수사 부실에 책임과 함께 시스템 점검도 강조했다.
- 국민에 치안 현장 경찰도 봐달라며 38년 경찰 생활을 마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2일 퇴임하며 후배 경찰관들에게 "모든 업무를 사심 없이 공정하게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대행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어울림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유 대행은 잇따른 경찰 수사 부실 문제에 쓴소리를 남겼다. 다만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행은 "경찰의 존재 이유마저 되묻게 한다"며 "잘못에는 반드시 합당한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대행은 "그러나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것만으로는 문제 근본을 바로잡을 수 없다"면서 "지휘·감독 체계는 빈틈없이 작동했는지, 기준과 절차는 완비돼 있었는지, 내부 시스템은 제 기능을 다했는지 냉철하게 뒤돌아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대행은 국민에게 일부 비위 경찰만 보지 말고 치안 현장을 지키는 경찰을 지켜봐달라고 호소했다.
유 대행은 "치안 현장에서 경찰이 겪는 고충도 따뜻한 시선으로 헤아려 주셨으면 한다"며 "자살 시도와 정신응급 상황, 주취나 약물 문제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국민에게 경찰은 누구보다 먼저 달려간다"고 설명했다.
유 대행은 남은 경찰들에게도 국민 신뢰를 되찾기 위해 공정의 원칙에 따라 판단하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유 대행은 "제복을 벗어도 경찰을 향한 애정만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제복 입은 시민'인 여러분을 믿고 응원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유 대행은 경찰대 5기로 38년간의 경찰 생활을 마쳤다. 향후 연구재단 등에서 강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 경찰청 차장에는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임명돼 유 대행을 이어 경찰청장 대행을 맡는다.
calebca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