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집중호우 소강에 전국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 충남 예산엔 홍수주의보, 경기·충남 7곳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졌다.
- 전북서 2명 실종, 주민 대피와 통제가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나흘간 영광 579.5㎜ 폭우…전북 2명 실종·83명 일시대피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다만 충남 예산에는 홍수주의보가, 경기와 충남 7개 지역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추가 피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예산군 삽교천 구만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산사태주의보는 경기 안성과 충남 서산·예산·홍성·부여·보령·서천 등 7개 지역에 내려졌다.
현재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약한 비가 이어진 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국지적인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까지 강수량은 강원 횡성 35.5㎜, 평창 25.0㎜, 홍천 18.0㎜, 전북 군산 15.0㎜, 충남 태안 13.5㎜, 경기 양평 10.5㎜ 등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진 이번 호우의 누적 강수량은 전남 영광이 579.5㎜로 가장 많았다. 전북 군산 358.6㎜, 충남 서천 311.5㎜, 부여 280.5㎜, 전남 보성 264.6㎜, 전북 고창 259.0㎜, 전남 순천 253.8㎜, 충남 홍성 251.4㎜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최대 60분 강수량은 전남 보성에서 124.6㎜를 기록했다. 전남 영광에서도 107.5㎜가 쏟아졌으며 울산 동구 99.0㎜, 전남 화순 91.5㎜, 세종 80.0㎜ 등을 기록했다.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중대본 집계 기준 전북에서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읍에서는 73세 남성이 농수로를 확인하러 나간 뒤 연락이 끊겼고, 고창에서는 67세 남성이 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당국은 현장 수색과 함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재산 피해는 집계 중이다. 지난달 28일 충남 논산과 부여에서 발생한 돌풍으로 주택과 창고 각 1동, 시설하우스 200동이 파손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주민 대피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4시 기준 6개 시·도, 11개 시·군·구에서 60세대 83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 가운데 18세대 29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임시주거시설에는 13세대 22명이 머물고 있다.
전국 위험지역 1956곳에 대한 출입도 통제되고 있다. 하천변 1782곳을 비롯해 둔치주차장 39곳, 하상도로 9곳, 지하차도 7곳, 세월교 48곳 등이다. 속리산·계룡산·내장산·변산반도 등 4개 국립공원 79개 구간도 통제 중이다. 고속도로와 철도, 항공, 여객선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호우 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