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이 24일 현대해상에 매수와 목표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 시 배당 재개 가능성이 커진다고 봤다.
- 실손보험 개혁 효과로 내년 순이익 1조원 확대를 예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현대해상이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계리가정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이 연말을 기점으로 상당 부분 해소되는 가운데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 부담까지 낮아질 경우 배당 재개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24일 기업설명회(NDR) 후기 보고서에서 현대해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고 연구원은 우선 4분기 예정된 간편보험 신규담보 손해율 가정 변경에 따른 계약서비스마진(CSM) 조정 규모가 시장 우려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실손보험 요율 조정 효과가 함께 반영되면서 4분기 CSM 조정폭이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지난 2분기에도 계리가정 선진화가 반영됐지만 CSM 조정 규모가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에 그치면서 시장의 관심은 4분기 마지막 계리가정 변경과 이후 배당 재개 가능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보험금 예실차 개선에 따라 매년 연말 대규모로 반영됐던 손실부담계약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 손실부담계약비용은 약 3800억원에 달했다.
특히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 여부가 현대해상의 배당 재개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혔다.
현대해상은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률이 10%포인트 완화될 때마다 배당가능이익이 약 5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하나증권은 적립률이 현행 80%에서 50%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보수적으로 가정할 경우 현대해상의 배당가능이익이 약 7000억원까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일부 보험사의 해약환급금준비금이 이익잉여금에 근접한 상황에서 내년 3월 기본자본비율 도입까지 예정돼 있어 기본자본 관리 부담을 고려한 제도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 관련 논의가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현대해상이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적 개선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도수치료 관리급여 제도의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3분기 전체 보험금 예실차가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해당 효과는 올해 하반기보다 내년 실적에 더 크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수치료가 관리급여로 전환된 이후 체외충격파나 신장분사치료 등 다른 비급여 진료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 우려는 남아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도수치료 이용 감소에 따른 보험금 절감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 연구원은 "실손보험 개혁과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관련 제도 개선 효과가 더해지며 내년 순이익은 1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익잉여금 증가를 통한 배당 여력 개선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