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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장관 "반도체 추가세수, 일시적 지출 아닌 미래 성장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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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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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근 장관은 21일 미래대응기금 신설 방안을 발표했다
  • 반도체 호황 세수를 청년·성장동력·지방·교육에 투자한다
  • 정부는 연내 법안 마련해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래대응기금 신설…"청년·성장동력·지방·교육인재 집중"
"지방·교육재정 지원 결코 줄지 않아…세수 변동성 완화"
"상시 추경 위한 것 아냐…국회 심의·법률 근거 따라 집행"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21일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될 상당한 규모의 추가 세수를 일시적 지출로 소진하거나 소극적인 재정건전성 관리에 활용하기보다는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생산적 지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제1차 재정운용전략협의회 이후 열린 합동 브리핑에서 '미래대응기금 추진 방안 및 패키지 법안' 주요 내용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세계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거대한 문명사적 대전환의 한가운데 서 있다"며 "우리가 미래 지도를 어떻게 그리는지에 따라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이 달라지는 전략적 변곡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재정운용전략협의회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미래대응기금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박홍근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 2026.08.21 gdlee@newspim.com

이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하락하는 추세에 있고, 2040년대에는 0%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경고음도 들리고 있다"며 "AI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는 향후 2~3년이 글로벌 기술 패권 전쟁의 승자를 가르는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우리가 다시 성장의 궤적을 그려 나가기 위해서는 경제·사회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보다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다행히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과정에서 반도체 호황을 맞았고, 상당한 규모의 세수가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기존 재정운용 방식의 한계도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는 수입이 늘면 더 쓰고 수입이 줄면 덜 쓰는 방식으로 재정을 운용할 수밖에 없었다"며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업황에 따라 세수 변동성이 불가피한데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국세 수입과 일정 비율로 연동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지방교부세 역시 급등락을 반복해 왔다"며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남을 때 저장해 두었다가 부족할 때 쓸 수 있는 '재정 곳간'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세수를 적립하는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미래대응기금을 잠재성장률 반등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투자 플랫폼이자 세수 변동성을 완화하는 재정 안정화 장치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AI 일러스트=김현구 기자] 2026.08.21 hyun9@newspim.com

기금 재원은 ▲청년 ▲성장동력 ▲지방 ▲교육·인재 등 4개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박 장관은 청년 분야와 관련해 "청년들이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아 누구나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촘촘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성장동력 분야에 대해서는 "프론티어급 AI 개발과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해 AI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겠다"며 "제2의 반도체 신화를 만들기 위해 소형모듈원자로(SMR), 우주항공, 양자 등 미래 성장을 주도할 7대 SEED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방 분야를 두고는 "지방 성장을 지원하고 주민을 위한 생활 인프라 등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기업과 정부의 투자가 실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행정통합과 공공기관 이전 등을 통해 지방 성장 거점을 조성해 국토 공간을 다극체제로 재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인재 분야와 관련해서는 "AI 등 첨단산업의 성패는 압도적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초격차 인재 양성 및 유치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과 지방 거점 국립대 경쟁력 제고 등 영유아 및 고등·평생교육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미래대응기금은 세수 부족 시 재정 안정화 수단으로도 활용한다. 박 장관은 "다음 연도에 세입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그동안 적립해 놓았던 여유자금을 활용해 지출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지원할 수 있다"며 "연도 중 세수 결손이 발생할 경우에도 적립된 여유자금으로 신속하게 재정 여력을 보강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경우 국채를 상환하는 등 국가재정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AI 일러스트=김현구 기자] 2026.08.21 hyun9@newspim.com

기금의 여유자금은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한다. 박 장관은 "전문 자산운용사를 통해 주식·채권 등 유망한 자산에 투자하고, 국채이자율 수준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해 기금 수입도 알차게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에 따른 지방의 우려에 대해서는 "이 자리를 빌려 확실하게 말씀드린다"며 "지방에 대한 지원은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부세 조정 및 교부금 개편에도 불구하고 지방과 교육재정에 대한 지원은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며 "혹시 재정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돕고, 지방우대 원칙하에 기금을 통해 더 많은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연내 미래대응기금 신설을 목표로 관련 패키지 법안을 마련해 다음달 초 2027년도 정부 예산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미래대응기금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한 굳건한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재정운용전략협의회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미래대응기금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2026.08.21 gdlee@newspim.com

다음은 합동브리핑에서 진행된 박 장관과 기자단 간의 질의응답 내용.

-미래대응기금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기금 규모는 당장 내년도 예산안과 직결돼 있다. 예산안을 막바지 편성 중이고, 조만간 절차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금의 구체적인 규모와 특히 내년도 지출 내역까지 상세히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그 부분까지 미리 말씀드리지 못하는 것은 양해를 구한다. 언론에서 여러 추측성 보도가 있지만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 예측하고 계실 것이다.

-청년·성장동력·지방·교육인재 등 4개 분야를 선정한 이유는

▲하나는 성장동력, 성장엔진을 키우는 것이고 하나는 청년 분야다. 반도체 호황으로 만들어진 일시적일 수도 있는 추가 재원을 어디에 쓸 것이냐를 고민했을 때 결국 반도체 이외의 미래 산업에 투자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성장동력 분야를 잡았다.

청년 세대는 단순히 특정 세대에 대한 지원 개념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의 영역이라고 보고 있다. 지방계정과 교육·인재계정은 교부세와 교부금의 재원 재설계에 상응하는 재투자 계정을 별도로 만든 것이다.

-청년 분야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추진하나

▲가령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있다. 현재 19~20세가 2년 중 한 번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데, 이런 부분도 법적 청년 연령을 대상으로 보다 폭넓게 지원할 예정이다.

분야도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스포츠 등까지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과 관련한 여러 일자리와 주거 분야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기획처가 그동안 준비해 온 것을 다른 부처와 협의해 왔고, 조만간 청년 정책을 종합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회의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피하기 위한 '상시 추경'이라는 비판도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일시적일 수도 있고 몇 년에 걸쳐서만 들어올 수도 있는 큰 규모의 재원을 한꺼번에 소모적으로 쓸 수도 없다. 그렇다고 이를 모두 재정건전성에만 투입하면 내년과 내후년에 수입과 지출의 차이 때문에 다시 국채를 발행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지금 시점에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그 성과가 경제지표로 드러나 결국 세입을 확충하고, 그것이 향후 새로운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절호의 시점이라고 본다.

기금이 마련되면 모든 것은 기금운용 관련 법과 국가재정법에 따라 하게 된다.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국회의 심의와 법률적 근거에 따라 집행하게 될 것이다.

-교부금 개편으로 유·초·중등 교육재정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재정을 맡고 있는 장관으로서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 결코 유·초·중등 우리 아이들의 교육 예산이 줄어들 일은 없다. 그동안 여러 번 교육감들을 포함한 교육 현장에 계신 분들께 말씀드려 왔고, 그 내용이 오늘 발표에 담겨 있고 우리가 발의하는 법안에도 담긴다.

과거의 경직된 연동 구조로 오히려 불안정성이 심화됐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엄청난 결손으로 예산을 계획하고 집행한 뒤 그 부담을 지방교육청들이 감당했다. 그런 불안정성을 언제까지 유지해야 하겠나.

이제는 꾸준하게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40년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거쳐 산식을 만들었다. AI 교육이나 돌봄, 노후 학교 개선 등 현장의 수요와 인건비 등까지 감안해 최종적으로 산식을 만들었다.

지방교육재정이 결코 줄어들지 않고 필요한 만큼 지원하도록 했다. 국가 정책상 필요한 경우 지원하고, 전년도보다 줄어들 경우 국가에서 지원하도록 이중·삼중의 장치를 만들었다.

새로운 산식과 개편으로 마련된 재원은 그동안 투자가 부족했던 영유아와 고등교육, 평생교육 분야에 골고루 균형 있게 쓰겠다는 것이다. 20.79%의 취지를 살리자는 것은 다른 데 돈을 쓰지 않겠다는 뜻이다. 교육재정은 교육 전 분야와 인재에 계속 쓰겠다는 점을 확고히 말씀드린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예산처 전경 [사진=뉴스핌DB]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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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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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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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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