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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회사채 쇼크] 불어나는 부채에 커지는 수익화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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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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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퍼스케일러 5개사가 8월 19일 AI 설비투자 위해 회사채를 대거 발행했다
  • 투자 재원은 차입과 보증으로 메우지만 상환 재원인 AI 수익은 아직 부족하다
  • 장부 밖 약정과 CDS 급등으로 채권시장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설비투자, 현금흐름 추월...차입 고착
회사채 소화력 약화...웃돈 작년 5배로
AI 수익은 아직 전망 영역에...검증 공백
공백 메우는 보증...부외 약정 1.5조달러
CDS 프리미엄 급등…좁아지는 검증 시한

이 기사는 8월 19일 오후 3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인공지능(AI) 설비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회사채가 국채 수요까지 빨아들이며 민간 자금을 거침없이 흡수하고 있지만 정작 상환 재원의 물음에는 속 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 업체)의 설비투자가 영업현금흐름을 넘어서면서 차입 없이는 투자를 이어가기 어려워진 반면 돈을 갚을 AI 수익은 부채 증가 속도를 못 따라가는 실정이다.

당장 수익이 채우지 못한 공백은 보증이나 추가 부채로 메워지고 있다. 높은 금리로 발행한 회사채와 칩 판매사의 보증에 기댄 사모대출에다 장부에 잡히지 않는 부외 약정까지 더하면 지급 의무는 겉으로 드러난 부채보다 훨씬 큰 규모로 쌓이는 중이다. 수익 대신 신용으로 공백을 막는 순환이 형성되는 가운데 이 확장이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경계감이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하이퍼스케일러 설비투자와 자금 부족분 추이(2023~2028년) [자료=바클레이스]

◆차입 의존 고착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차입 급증 배경은 현금흐름의 역전이다. 아마존(AMZN)·알파벳(GOOGL)·메타(META)·마이크로소프트(MSFT)·오라클(ORCL) 5개사의 총 설비투자는 올해 영업현금흐름을 넘어섰다(바클레이스 추산). 벌어들이는 돈으로 투자를 감당하던 국면은 지나갔고 부족분은 외부 조달로 메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알파벳은 올해 2분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잉여현금흐름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부족분이 커져도 발행을 멈추기 어려운 사정은 경쟁 구도에 있다. AI 경쟁에서 연산 능력이 뒤처지면 시장 지위를 지키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각 사는 지출을 줄이기보다 늘리는 쪽을 택했다. 최근 연간 설비투자 전망을 상향한 아마존과 알파벳이 그 예다. 설비투자가 수익으로 연결되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골드만삭스 최장 2년 시차 추정)되는 만큼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그 시차를 메울 수단은 부채로 좁혀진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 베이뷰 캠퍼스 [사진=블룸버그통신]

회사채 발행 실적은 차입 외에 답이 없어진 사정을 그대로 드러낸다. 5개사 중 4개사의 올해 상반기 발행액은 약 1950억달러로 작년 연간 실적 1080억달러를 반년 만에 약 81% 웃돈 것으로 집계(로이터통신)됐다. 골드만삭스는 5개사 발행액이 올해 2500억달러, 내년 4000억달러에 이르고 설비투자금에서 회사채 조달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27%에서 내년 35%까지 높아질 것으로 추산했다.

◆소화력 약화·웃돈 상승

발행이 거듭될수록 물량을 받아내는 힘은 약해지고 있다. 아폴로에 따르면 하이퍼스케일러 채권 발행의 커버비율(발행액 대비 주문 배수)은 올해 2월 약 5배에서 7월 2배 미만으로 떨어졌다. 최근까지 장기물 매수를 주도해 온 보험사부터 주문을 거둬들이고 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대형 AI 채권의 30년물에 5000만달러 이상의 주문을 낸 보험사는 1분기 15곳 안팎에서 2분기 말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한다.

물러선 수요를 붙잡는 비용은 웃돈으로 나타난다. 로이터통신의 지난달 28일 보도에 따르면 신규 발행 프리미엄(기존 채권 대비 추가 금리)의 중앙값은 작년 2.25bp에서 올해 12bp로 5배가 넘었고 올해 발행된 하이퍼스케일러 채권 91개 중 78개는 유통금리가 발행 당시를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세이지어드바이저리는 대형 발행이 나올 때마다 유통금리가 한 단계씩 올라가는 양상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픈AI 로고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남성 [사진=블룸버그통신]

◆수익화 검증 공백

채권시장이 고대하는 상환 재원은 부채와 반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의 2분기 매출은 67억달러로 1분기 57억달러 대비 18% 늘어나는 데 그쳤고 영업적자폭은 오히려 확대됐다. 오라클의 미래 매출 지표인 RPO(잔여이행의무) 6380억달러의 절반가량이 오픈AI 계약인 만큼 오픈AI의 부진은 곧 오라클 채권단의 상환 계산 문제가 된다. S&P글로벌레이팅스가 지난달 오라클 신용등급을 정크 한 단계 위인 BBB-로 내린 배경에도 오픈AI 위험이 있었다.

지불의 최종 원천인 기업 고객 단계로 내려가면 상환 재원의 근거를 확인하기는 더 어려워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골드만삭스가 S&P500 기업의 실적 발표와 결산설명회를 분석한 결과 AI가 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한 경영진은 전체의 2%에 그쳤고 구체적 사용 사례를 수치로 제시한 비율은 11%에 불과했다. 하이퍼스케일러의 투자 회수는 결국 기업 고객이 AI에 지불을 계속할지에 달려 있는데 그 지불을 정당화할 이익 개선이 아직 고객 기업들의 실적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공백 메우는 보증

투자와 수익 사이의 시차를 견디는 수단은 결국 추가 부채와 보증이다. 엔비디아는 지난 10일 아폴로·블랙록·블랙스톤 등 금융사 6곳과 5000억달러 규모의 고객 자금조달 협력을 발표했다. 담보 칩의 매각 대금이 원리금에 미달하면 프로젝트별 비용의 최대 25%를 엔비디아가 보전하는 구조다. 현금으로 칩을 사기 어려워진 고객의 공백을 판매사가 보증한 빚이 대신 채우는 셈이다.

1GW 규모 GPU 조달·임대용 SPV의 예시 구조도 [자료=바클레이스]

고객의 수익화가 지연될수록 판매사에는 잠재 부담이 된다. 보증에 잠복한 위험은 브로드컴(AVGO) 주가 급락으로 한 차례 표면화한 바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칩 판매에 딸린 보증에서 최대 3700억달러의 손실이 날 수 있다고 추산하자 회사 주가는 지난 14일 6% 떨어졌다. 앤스로픽 딜의 최대 290억달러처럼 계약마다 붙는 보증이 쌓일수록 잠재 손실도 불어난다는 계산에서다.

◆장부 밖 1조5000억달러

회사채 위에 얹힌 재무제표 밖 약정까지 더하면 부채의 실제 규모는 공시 수치만으로 가늠하기 어려워진다. 파이낸셜타임스(FT)의 금융시장 블로그 알파빌에 따르면 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엔비디아·오라클 6개사가 칩·전력 확보 등을 위해 맺은 구매약정 합산액은 1분기 말 9820억달러에서 2분기 말 약 1조5000억달러로 53% 불어났다. 증가분의 대부분은 알파벳에서 나왔고 성격은 전력 계약처럼 취소가 어렵거나 해지 수수료가 붙는 확정적 지급 의무다.

장부에는 이행분만 순차 반영되는 까닭에 부담의 실체를 공시 수치로 파악하기 어렵다. 예로 칩이 인도된 만큼만 부채로 잡히고 나머지는 주석에 잔액으로 기재되는 구조다. 어느 시점의 재무상태표를 봐도 부담은 크지 않아 보이지만 향후 수년간 매 분기의 현금 지출이 계약으로 확정돼 있는 상태다. AI 수요가 기대에 못 미쳐도 대금 지급은 피할 수 없어 이익과 현금흐름 전망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게 월가 시각이다.

◆좁아지는 검증 시한

채권시장의 시선은 수익화 확인과 만기 도래 중 어느 쪽이 먼저인지에 모이고 있다. 발행이 계속될수록 갚아야 할 원리금과 그 기한은 계약으로 하나씩 확정되는 반면 상환 재원인 AI 수익의 확보 시점은 여전히 전망의 영역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확정된 지급 의무의 규모가 커질수록 수익화 확인에 허락된 시간은 그만큼 줄어든다. 모간스탠리는 2028년까지 AI 인프라 총지출 3조2000억달러 가운데 약 1조7500억달러가 회사채·대출·사모신용 등 신용시장에서 조달돼야 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계산대로면 지금까지의 발행은 앞으로 쌓일 지급 의무의 일부에 불과하다.

경계 심리는 신용 위험의 회피 비용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에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오라클의 5년물 CDS는 지난달 하순 215bp까지 올라 최고치를 새로 썼다. 연초 144bp에서 70bp 넘게 뛴 수준으로 투자등급 CDS 지수(약 53bp)의 4배에 해당한다. 메타는 95bp, 엔비디아는 82bp로 각각 거래 개시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었고 아마존과 알파벳도 연초 대비 약 30bp 올랐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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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개막작 김종관 감독 "사소함의 가치 인정 감사"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 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김종관 감독의 '낮과 밤은 서로에게'로 문을 열었다. 올 상반기 활기를 띠던 극장가도 잠시, 최근 의도치않게 사회적 논란이 된 작품으로 혼란스러운 중에 영화제는 묵묵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6일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의 기자시사회가 열렸다. 상영 이후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가 참석해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개막작 선정 소감을 나눴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 배우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심은경, 전소영, 김동휘(왼쪽부터)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네 편의 옴니버스식 서사를 엮은 영화로, 한 카페를 배경 삼아 여러 관계의 사람들의 일상과 대화를 들여다본다. 다른 시간대 카페에 머문 유진(김민하)과 현오(주종혁)가 잠시 마주치고, 중학교 시절 친구인 상미(한선화)와 영민(장률)은 느닷없이 당황스러운 재회를 하게 된다. 웹소설 작가 혜진(심은경)의 다소 당황스러운 소설 작법과 영화감독 동남(이희준)의 열정까지. 일상적이면서도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감독의 시선이 느껴진다. 이날 김종관 감독은 "같은 작업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단련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또 떨린다"면서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영화는 보셔서 아시겠지만 좀 작고 사소함에 대한 이야기, 거기에 있는 의미, 아름다움에 대한 것들을 좀 집중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현오가 시계를 본다. 시계의 작은 세계에 집중해서 그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 같이 우리 영화도 일반적인 영화의 서사 구조와 달리 4개의 대화만 있다. 대화라는 하나의 단면을 확대해서 보면서 사람들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흘러갈 건지 상상하게 하고 그 다음을 그릴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랐다"고 영화의 기획 의도를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김종관 감독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또 김 감독은 "이번 작품도 제가 문학 같은데서도 봤었던 찰나의 순간에 대한 묘사다. 어떻게 보면 그게 삶의 다양한 부분을 얘기하는 것처럼도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이야기의 힘이 있었으면 좋겠고 관객분들하고 그런 깊은 관계가 생기는 영화였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다. 세계적인 위상이 있는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초청돼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작고 사소함을 중요하게 여기고 손을 들어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진 역을 맡은 김민하는 "토론토에서 촬영 중에 대본을 받았다. 어릴 때부터 감독님의 오랜 팬이었다. 정말 꿈만 같았다. 어릴 때부터 GV도 따라다니고 영화도 정말 많이 봤다. 글을 읽고 문자를 바로 보냈던 기억이 난다. 누군가의 일기장을 읽는 것 같다, 이런 글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렸었다. 우연히도 촬영 날이 제 생일이기도 했다. 이 영화를 통해 총 3번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김민하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주종혁은 "감독님은 최고의 리스너"라면서 "제 속의 얘길 다 하고 싶을 정도로 공감도 많이 해 주시고 대본을 주시면 그 얘기, 삶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누면서 촬영하면서 정말 편하게 했다. 워낙 자유롭게 하게 해주셔서 감독님을 의지하게 되기도 한다. 김민하 배우님이 숨쉬듯이 연기한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그런 톤을 맞춰보고 싶어서 연구를 해보기도 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상미 역의 한선화는 "김민하 배우가 선물 얘기를 하니, 오늘이 제 생일이다"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고향인 부산에서, 정말 사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만나게 돼 정말 영광스럽고 감독님 작품으로 선물을 받게 돼 행복하다. 영화가 너무 기대된다"고 상기된 소감을 얘기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한선화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김종관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제목을 '낮과 밤이 서로에게'라는 제목을 지었는데 영화를 함축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첫 이야기에서 김민하, 주종혁 배우가 낮과 밤의 세계를 연기하지만 실은 되게 여러 가지의 은유를 할 수 있다. 한 사람은 낮에 있고 한 사람은 밤에 있는데 그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라면, 마지막 에피소드는 같은 공간에 있다가 서로가 낮과 밤이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계속 양면이 오고가는 이야기들이다. 그 안에 보면 저마다 사연이 있고 또 그들이 만들려고 하는 영화도 있고 꿈도 있고 현실도 있다. 이런 것들이 낮과 밤처럼 서로가 대비가 되기도 하지만 연결도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낮과 밤이라는 게 전혀 다른 서로가 떨어져 있는 것 같다가도 한 공간에 낮과 밤이 머무는 거니까 서로 연결도 돼있다. 서로가 타인들을 이해하는 영화가 되길 바라는 면도 있었다. 그런 면에서 제목의 의미까지 생각해주셨으면 한다. 이 영화가 여러 층위를 가지고 있어서 끝난 후에도 좀 관객들이 감상을 할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관객들의 다양한 감상과 이야기, 결말을 열어뒀다.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를 개막작으로 상영하면서 최근 선정 기준이 대중성으로 방점이 찍혔다는 의견이 많았다. 올해는 김 감독의 작품을 선정하면서 오히려 독립영화, 소규모 영화로 다시 돌아간 모양새다. 정지혜 프로그래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정말 탁월하고 훌륭한 작품들을 엄선해서 개막작을 선정하고 있다. 작년과 재작년에는 조금 더 제작의 어떤 규모의 측면에서는 올해의 작품보다 더 큰 작품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올해의 작품이 제작의 어떤 규모와 무관하게 그 작품이 이 작품이 갖고 있는 의미와 또 작품의 어떤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프로그래머는 또 "이 작품은 한 창작자가 굉장히 고심하고 또 그것을 꼼꼼하게 설계해서 자신만의 감성과 세계를 빚어내는 아주 빼어난 작품"이라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의 주요한 선정의 이유 중에 하나는 아주 많은, 너른 범위의 관객분들이 2시간 가까운 시간을 야외 극장에서 극장에서 보실 때 무리 없이 즐겁게 보실 수 있는 그런 작품을 선정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제작 규모가 때에 따라서는 규모가 클 수도 있다. 올해 개막작은 기준에 충분히 부합하는 작품이다. 감독님, 배우분들의 하모니와 연기의 내공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작품이라서 많은 연령층 넓은 연령층이 함께 보시기에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고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평했다.  [부산=뉴스핌] 김예원 기자 = 배우 심은경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6.10.06 yeawon2@newspim.com 이날 간담회 말미에는 현재 뜨겁게 영화계를 달구고 있는 문제작이 돼버린 '암살자(들)'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배우 심은경은 직접 '암살자(들)'에 출연한 바도 있다. 하지만 정 프로듀서는 "개막작에 대한 이야기만을 나누는 곳"이라며 기존의 영화제의 공식입장으로 답변을 갈음했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는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암살자(들)'의 영화제 내 모든 무대인사 취소 소식을 알렸다. 출연 배우 이민호의 '액터스하우스' 행사도 취소됐다. 영화제는 당시 "제작사 요청에 따라 예정돼있던 영화제 개막식 참석 및 야외 무대인사 일정이 취소됐다"면서 "영화제는 관객 및 게스트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고려한 제작사의 의사를 존중한다.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이 개최되며, 개막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상영된다.  jyyang@newspim.com 2026-10-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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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역 센트럴아이파크, 1가구 모집에 6만6863명 몰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10억 로또'로 불린 서울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에 6만6000여 명이 몰렸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 84㎡C 일반공급 1가구 모집에 6만6863명이 신청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 모습 [사진=서울시] 이번 청약은 불법전매나 공급질서 교란 등으로 계약이 취소된 주택을 다시 공급하는 불법행위 재공급 물량 1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금액은 12억2202만 원이다. 같은 단지 전용 84㎡ 분양권이 8월 22억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이 10억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청약 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실거주 의무도 없어 당첨자의 자금 운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수요가 몰린 배경으로 꼽힌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되며 계약은 23일 진행된다. 계약금은 공급금액의 10%인 1억2220만2000원이며 나머지 잔금 10억9981만8000원은 11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잔금을 모두 납부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광진구 구의동 한양연립 모아주택 사업으로 건립됐다. 최고 15층, 4개 동, 총 215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donglee@newspim.com 2026-10-0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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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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