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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14일 잠실 LG-SSG전, 54일 만에 선발 등판하는 SSG 최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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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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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LG가 잠실에서 SSG를 맞아 분석했다
  • LG는 선발·불펜 우세로 승리 가능성이 크다
  • SSG는 최민준 분투와 장타가 변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LG 트윈스 vs SSG 랜더스 잠실 경기 분석 (8월 14일)

8월 14일 오후 7시, 잠실야구장에서 3위 LG 트윈스(57승 1무 46패)와 9위 SSG 랜더스(41승 4무 61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LG 송승기, SSG 최민준이다. LG는 13일 고척 키움전에서 13-6으로 이기며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를 거뒀다. SSG도 롯데와의 홈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0-11로 완패했다. 시즌 상대 전적은 LG가 8승 2패로 앞선다. 다만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4일에는 SSG가 10-8로 이겼다.

[서울=뉴스핌] SSG 우완 투수 최민준. [사진=SSG 랜더스]

◆팀 현황

LG 트윈스(57승 1무 46패, 3위)

LG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선두 KT와의 격차는 5.5경기로 벌어졌지만 4위 두산(54승 4무 46패)에는 1.5경기 차로 앞서 있다. 홈에서는 32승 20패를 거둬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챙겼다.

타선은 팀 타율 0.270(7위), 96홈런(공동 4위), 535득점(5위), OPS(출루율+장타율) 0.761(5위)을 기록했다. 13일 키움전에서는 5회에만 8점을 뽑으며 13안타로 13득점을 올렸다. 오스틴 딘은 104경기 타율 0.333, 133안타(32홈런) 98타점 82득점, OPS 1.066을 기록 중이다. 전날에도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팀 평균자책점은 4.86으로 8위이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31차례로 8위다. 선발진의 기복은 크지만 40세이브와 72홀드는 모두 리그 1위다. 송승기가 5이닝 안팎을 버티면 경기 후반 불펜 운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SSG 랜더스(41승 4무 61패, 9위)

SSG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했다. 11일과 12일 롯데를 3-2, 9-1로 꺾었지만 13일에는 홈런 5개를 허용하며 0-11로 무너졌다. 8위 롯데(45승 2무 56패)와는 4.5경기 차이며 원정경기 성적도 20승 1무 32패로 좋지 않다.

타선은 팀 타율 0.262(9위)에 머물렀지만 115홈런으로 3위에 올라 있다. OPS는 0.751(7위), 득점은 532점(6위)이다. 박성한은 106경기 타율 0.342, 134안타(4홈런) 56타점 72득점, OPS 0.882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0.500, 18안타 10타점으로 뜨겁다. 김재환도 최근 10경기에서 3홈런과 13타점을 올렸다.

마운드는 팀 평균자책점 5.59로 최하위다. 퀄리티스타트도 20차례로 가장 적고 블론세이브는 17차례(3위)다. 최정이 고관절 수술로 시즌을 마친 상황에서 타선이 선발진의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분투하는 상황이다. 

◆선발 투수 분석

LG 선발: 송승기(좌투)

송승기는 14경기 60.2이닝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5.49,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58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47개, 볼넷은 19개이며 피안타율은 0.303이다. 퀄리티스타트는 한 차례다.

4월까지는 평균자책점 1.42로 호투했지만 5월 이후 급격히 흔들렸다. 복귀 후 치른 7월 세 경기에서도 11.1이닝 2패, 평균자책점 7.15에 그쳤다. 지난달 25일 한화전에서 1.2이닝 6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무너졌고, 직전 등판인 31일 두산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패했다. 이번 경기는 14일 만의 실전 등판이다.

올 시즌 SSG를 상대하는 것은 처음이다. 잠실에서는 10경기 48이닝을 던져 2승 3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평가: 송승기는 패스트볼에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섞어 헛스윙을 유도한다. 그러나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318이고 11개의 피홈런 가운데 10개를 우타자에게 허용했다. 에레디아와 고명준 등 SSG 우타자들을 상대로 변화구가 높게 몰리지 않아야 한다. 14일의 공백을 고려하면 1~2회 제구와 구속 회복 여부가 중요하다.

SSG 선발: 최민준(우투)

최민준은 21경기 70.1이닝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5.25, WHIP 1.49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60개, 볼넷은 32개이며 피안타율은 0.267이다.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는 없다.

직전 선발 등판은 지난 6월 21일 NC전이었다. 당시 4.1이닝 7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8차례 모두 구원으로 나서 12.2이닝 10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4일 LG전에서도 한 타자만 상대해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후반기 롱릴리프로 밀려났으나, 54일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LG를 상대로는 세 차례 등판해 9이닝 10피안타(3피홈런) 4볼넷 5탈삼진 8실점, 평균자책점 8.00으로 고전했다. 지난 6월 10일 잠실에서는 선발로 나서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5실점에 그쳤다.

평가: 최민준은 투심과 포심 패스트볼에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를 섞는 유형이다. 다양한 구종과 코스 승부가 강점이지만 70.1이닝에서 볼넷 32개를 허용했다. LG는 424볼넷(2위)과 출루율 0.358(3위)을 기록한 팀이다. 긴 선발 공백까지 고려하면 초반부터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여 투구 수를 관리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LG의 좌완 선발 투수 송승기. [사진=LG 트윈스]

◆주요 변수

두 선발의 실전 감각과 이닝 소화

송승기는 14일 만에 등판하고 최민준은 54일 만에 선발로 나선다. 송승기는 최근 세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15, 최민준은 올 시즌 퀄리티스타트가 없다. 두 팀 모두 선발에게 6이닝 이상을 기대하기보다 4~5회까지 최소 실점으로 버티는 운영을 준비할 가능성이 크다.

송승기의 장타 억제

송승기는 올 시즌 홈런 11개를 허용했고 7월 세 경기에서도 11.1이닝 동안 홈런 4개를 맞았다. SSG는 팀 홈런 115개로 리그 3위다. 박성한과 김재환 앞에 주자를 쌓지 않고 우타자 상대 바깥쪽 변화구의 제구를 회복해야 한다.

최민준의 LG전 부진과 LG의 선구안

최민준은 LG전에서 평균자책점 8.00을 기록했고 9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허용했다. LG는 출루율 3위이며 유인구를 골라내 최민준의 투구 수를 늘릴 수 있다. 최민준이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오스틴과 승부하면 장타 허용 위험이 커진다.

불펜 싸움과 선취점

두 선발의 최근 흐름을 고려하면 불펜이 예상보다 일찍 가동될 수 있다. LG는 40세이브와 72홀드로 경기 후반 운영에서 앞서 있지만 SSG는 17차례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SSG가 이기려면 선취점과 함께 최민준이 내려가기 전까지 불펜에 여유를 줄 추가점이 필요하다.

⚾ 종합 전망

선발진의 불확실성은 두 팀 모두 크다. 다만 시즌 상대 전적과 홈·원정 성적, 불펜의 안정감에서는 LG가 앞선다. LG는 SSG에 8승 2패로 강했고 잠실에서 32승을 거뒀다. 전날 13득점을 올린 타선도 오스틴을 중심으로 반등했다.

전체적으로는 LG의 우세를 예상한다. 송승기가 장타를 억제하며 5이닝을 3실점 이내로 막으면 LG가 최민준과 SSG 불펜을 상대로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크다. SSG가 이기려면 최민준이 4~5이닝을 버티고 박성한과 김재환이 송승기의 실투를 장타로 연결해야 한다. 두 선발의 긴 공백과 피홈런 기록을 고려하면 첫 번째 홈런과 불펜 투입 시점이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8월 14일 잠실 LG-SSG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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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3% 목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3%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확산하면서 국채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31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인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2.950%까지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0.030%포인트 오른 수준으로,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시장에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대표적 기준선인 3%까지는 불과 0.05%포인트를 남겨두고 있다. 채권 시장에서는 BOJ가 이르면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금리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국채 매도를 늘리는 한편 신규 매수를 주저하면서 장기금리에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것도 일본 국채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연방준비제도(FRB)의 케빈 워시 의장은 28일 잭슨홀 회의에서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미국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매수가 강해지면서 엔화는 달러당 160엔대까지 하락했다. 엔화 약세가 다시 강해지면서 BOJ의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를 매수하는 공동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이후 시장에서는 엔저를 억제하기 위해 BOJ가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의 금리인상 확률도 이미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BOJ 내부의 매파적 분위기도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히미노 료조 부총재는 27일 금리인상과 관련해 "다음 회의를 포함해 매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충분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인상을 명시적으로 예고하지는 않았지만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은 셈이다.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따른 국채 공급 증가 우려도 장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재정지출 확대를 위해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경우 시장에서 국채를 소화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재정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장기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넘어설지에 쏠리고 있다. BOJ의 추가 긴축 기대와 엔화 약세, 적극재정에 따른 재정 우려가 동시에 이어질 경우 장기금리의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블룸버그] goldendog@newspim.com 2026-08-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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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달구는 8가지 화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8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Carry Trades to Treasury Twists: A Guide to the Hot Debates on Wall Stre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잇달아 시선을 끄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투자자들은 올여름 한산한 시기를 누리지 못했다.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는 엔화 강세를 유도하고 장기 차입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여전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거래 기법에 눈을 돌리는 한편 당국이 반영해야 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거래 기법과 이론이 뒤섞여 제시되고 있다. 이에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주제들의 배경과 현재 상황,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본드 스티프너(Bond Steepener)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장기물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국채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며 올해 상승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장기채 보유에 대한 우려를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수준까지 오르면서 월가에서는 장기물 국채 가치가 단기물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런 현상은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으로 불린다. 재무부가 8월 10년물부터 30년물까지의 국채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음에도 이런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해당 발표 이후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골드만삭스그룹(GS)과 웰스파고(WFC)의 금리 전략가들은 장기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훨씬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국가의 통화로 전환하는 고위험 거래를 의미한다. 신흥국 8개 통화 기준 블룸버그 누적 외환 캐리트레이드 지수 분기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 거래는 신흥국 금리가 주요국 대비 높고 신흥국 통화가 달러, 유로, 엔 등 주로 차입에 활용되는 통화 대비 안정적이거나 강세를 보일 때 활발해진다. 이 거래는 7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2008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024년 여름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당시처럼 이 거래는 빠르게 반전될 수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달러 가치 하락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공급량이 제한된 자산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뜻한다. 이 용어는 잉글랜드의 헨리 8세나 로마 황제 네로처럼 금화와 은화에 구리 등 값싼 금속을 섞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린, 이른바 화폐 개악(debasement)을 단행했던 역사적 사례에서 비롯됐다. 현대적 의미에서는 미국의 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선 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달러 구매력이 잠식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경계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미국 정책 당국이 의도적으로든 실수로든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구심도 한몫하고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는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을 계기로 확산됐다. 이후 2026년 중반 베선트 장관이 엔화와 미국 장기 국채를 지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을 승인하면서 월가에서 다시 논쟁으로 떠올랐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계획 발표 전후 블룸버그 달러스팟 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다만 달러 약세가 나타날 때마다 이를 모두 디베이스먼트로 해석할 수는 없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이탈이 나타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탈달러화(De-Dollarization) 디베이스먼트가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개념이라면 탈달러화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을 축소하거나 기업이 달러가 아닌 통화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전세계 투자자들이 자금을 미국 밖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약 70%에서 최근 60% 미만으로 상당폭 낮아졌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장기적으로 달러 익스포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가운데 유로화와 위안화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면서 이런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탈달러화 논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화됐다. 미국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면서 미국이 자국의 금융 시스템과 통화를 무기화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미국 증시는 여전히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채권시장 규모도 세계 최대다. 달러의 우위는 시장의 깊이와 미국 경제 규모, 그리고 이를 진정으로 대체할 만한 통화가 없다는 점에 뒷받침되고 있다. 금융억압(Financial Repression) 금융억압은 1973년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로널드 매키넌과 에드워드 쇼가 만든 용어로 정부가 저축을 국채나 특정 우대 차입자에게 유도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는 정책을 뜻한다. 이런 정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됐다. 자본 통제, 금리 상한제, 금융기관의 국채 보유 의무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채권 보유자들의 수익률을 낮춤으로써 정부는 과중한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연준은 2차 세계대전 기간과 종전 이후 단기 국채 수익률에 상한을 뒀다. 이 조치는 1951년 재무부-연준 협정 체결로 종료됐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베선트 장관의 국채 재매입을 정부 차입비용을 억누르기 위한 금융억압의 한 형태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된 개념으로 재정 우위(fiscal dominance)가 있다. 이는 부채 규모가 큰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 대신 정부의 저비용 차입 지원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수 있다. 트위스트(The Twist) 베선트 장관의 재매입 전략이 실질적으로 장기채를 단기채로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면 이는 연준이 수십 년간 여러 차례 시행해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의 재무부 버전에 해당한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 포트폴리오 내 단기 국채를 장기 국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기 차입비용을 낮추고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였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트레저리 트위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을 통해 단기 국채(T-Bill)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고 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이체방크(DB)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재매입 계획 발표 이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시작됐다"며 "재무부는 시장에서 듀레이션을 제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사실상 "연성 금융억압"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를 베선트 풋(Bessent Put)이라고 부른다. 풋옵션은 매수자가 정해진 가격에 특정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경우 시장에 대규모 매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트레이더들이 인지하고 있어 이에 맞서는 거래를 꺼리는 상황을 가리킨다.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정책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기간 투자자들이 결국 셀 아메리카(Sell America)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관세 정책,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 재임 당시 연준을 겨냥한 압박, 그린란드 병합 언급으로 인한 전통적 동맹 관계 훼손 등이 꼽힌다. 국가부채 증가와 같은 근본적인 취약 요인도 이런 흐름에 더해지고 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8월 거의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해 약 8% 하락했다. 다만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 증시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발전에 힘입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익률곡선통제(Yield Curve Control) 장기채 재매입 규모를 늘리려는 재무부의 조치는 시장 원리에 따라 금리 수준이 결정되도록 두지 않고 당국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려는 정책과 이미 비교되고 있다. 미국·일본·독일·영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RBC블루베이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국채 수익률이 통제 범위를 벗어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할지, 그리고 이것이 결국 연준에 금리 억제를 위한 압박으로 작용할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준은 이런 압박에 맞서 독립성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워시 의장이 오랫동안 자산 매입 활용과 재정·통화 정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해온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연준의 협조 없이는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가 차입비용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엇갈린 성과는 반면교사로 꼽힌다. 당시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 수익률 방어에 나섰지만 그 결과 엔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8-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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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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