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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NIQ 42% 급등 ② AI 전환 속도 내며 연간 전망 일제히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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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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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Q가 2분기 AI 네이티브 매출 34% 성장과 가이던스 상회를 발표했다
  • 미주·EMEA는 견조했으나 APAC 회복은 더뎠고 대형 계약도 확대됐다
  • 월가는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렸지만 AI 수익화는 2027년 본격화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네이티브 솔루션 매출 34% 증가
고객 고착도 높아 지속 가능성 확보
2027년 본격 수익화로 기업 가치 상승 기대

이 기사는 8월 12일 오후 4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NIQ 42% 급등 ① 상장 후 5분기 연속 가이던스 상회>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AI 네이티브 사업 고성장...커넥트AI 파이프라인 49건 확보

NIQ의 최근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AI 네이티브 솔루션의 가파른 성장이다. 해당 부문 매출은 2분기 34% 늘었으며, 이 중 80% 이상이 기존 고객으로부터 나온 반복 매출로 집계돼 고객 고착도가 높다는 점을 보여줬다.

NIQ 상위 100대 고객사 중 약 51%가 현재 하나 이상의 AI 네이티브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체 고객 수는 연초 이후 64% 증가했다. 짐 펙 CEO는 고객 데이터 소비량이 전년 대비 25% 늘어난 점에 대해 "고객의 관련성과 참여도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이러한 두 자릿수 후반대 소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NIQ 글로벌 인텔리전스의 '풀 뷰' 플랫폼 [자료=업체 홈페이지]

회사는 2분기 중 옵티크 인사이트 어시스턴트 스위트, NIQ 케이던스 마케팅 효과 측정 플랫폼, 옵티크 브릿지, 커넥트AI 스위트 등 다수의 AI 신제품을 선보이며 로드맵 실행에 속도를 냈다. 펙 CEO는 이러한 제품들이 NIQ 고유의 방법론, 모델, 권한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NIQ의 인텔리전스를 고객사의 AI 기반 워크플로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내장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커넥트AI는 차터(charter) 고객사와 실제 논의 중인 사안을 포함해 파이프라인에 49건의 진행 중인 기회를 보유하고 있다. 초기 차터 고객 그룹에는 퓨리나, 글로벌 개인위생용품 기업 한 곳, 뷰티 기업 한 곳, 글로벌 음료 기업 두 곳이 포함된다.

NIQ의 최고 AI·제품책임자인 트로이 트리엔전은 각 차터 고객사에 전담 엔지니어와 데이터 과학자가 배정돼 NIQ의 인텔리전스를 해당 기업의 업무 흐름에 통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커넥트AI 서비스가 최고데이터책임자 등 AI 구축 실무자를 겨냥하고 있으며, 파이프라인은 현재 가치를 입증하고 반복 가능한 모델을 다지는 단계로, 본격적인 수익화는 2027년부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활용을 위해 설계된 옵티크 브릿지는 현재 주로 미국 데이터를 대상으로 베타 단계에 있으며, 9월 초 정식 제품 모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후 연말까지 이어지는 단계적 출시를 통해 글로벌 소매 측정 및 소비자 패널 데이터가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회사는 에이전트를 통한 쇼핑, 이른바 '에이전틱 커머스' 측정 제품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트리엔전은 이 제품이 신흥 채널을 측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프롬프트 점유율, 발견 점유율, 정확도, 클릭 수, 전환율 등의 지표를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 내용은 하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경영진은 다만 AI 수익화 전략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펙 CEO는 회사의 AI 관련 이니셔티브가 2026년에 일부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번에 상향한 연간 전망에는 해당 제품들의 유의미한 기여가 반영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NIQ는 2027년 이후 이러한 이니셔티브의 상업적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그럼에도 AI를 통한 운영 효율화 효과는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마이크 버웰 CFO는 270bp의 마진 개선 가운데 약 절반이 구조조정 조치와 기타 생산성 향상 노력에서 비롯됐으며, 나머지는 대체로 고정된 비용 기반 위에서 이뤄진 매출 성장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 지역별 온도차...미주 8.3% 성장 vs APAC 1.9% '완만한 회복'

지역별로 보면 성장의 온도차가 뚜렷했다. 미주 지역은 보고 기준 매출이 12.1%(4,910만 달러) 늘며 가장 강한 실적을 냈다. 인텔리전스 매출은 강력한 고객 유지와 가치 기반 가격 책정, 소비자 패널·전자상거래 등 신규 솔루션 수요에 힘입어 10.6% 증가했고, 액티베이션 매출은 분석·혁신·소매업체 분석 솔루션에 대한 강한 수요와 지속적인 교차·상향 판매에 힘입어 17.9% 늘었다. 비유기적 요인과 환율 효과를 제외한 유기적 불변환율 기준 성장률은 8.3%에 달했다.

NIQ 글로벌 인텔리전스의 FY26 2분기 지역별 성장세 [자료=업체 홈페이지]

EMEA 지역은 보고 기준 매출이 6.5%(3,090만 달러) 늘었다. 인텔리전스 매출은 가치 기반 가격 책정과 활발한 갱신, 옴니쇼퍼·전자상거래 등 신규 솔루션 채택 확대로 7.5% 증가했고, 액티베이션 매출은 분석·혁신 솔루션 수요에 힘입어 1.2% 늘었다. 유기적 불변환율 성장률은 4.9%를 기록하며 가속화됐다. 특히 EMEA는 550bp에 달하는 큰 폭의 마진 개선을 이뤄냈는데, 버웰 CFO는 이를 회사 최대 시장에서 이뤄진 효과적인 비용 관리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APAC 지역은 보고 기준 매출이 2.2%(340만 달러) 늘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지만, 유기적 불변환율 기준으로는 1.9%에 그쳐 다른 지역 대비 회복 속도가 더딘 모습을 보였다. 액티베이션 매출이 분석·혁신 솔루션 수요 강화와 상업적 모멘텀 개선에 힘입어 10.2% 늘었지만, 인텔리전스 매출은 0.5% 감소했다. 다만 이는 인접 고성장 시장 침투와 소매업체 파트너십 확대에 힘입어 1분기 대비로는 의미 있게 개선된 결과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NIQ는 이 지역 성장 전략 강화 차원에서 중국·동남아시아 신흥 채널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데이터·인사이트 기업 이몐(YiMian)을 인수했으며, 일본 인테이지(INTAGE) H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과 글로벌 시장 간 소매 측정 인사이트 커버리지도 넓혔다.

질의응답 시간에서 버웰 CFO는 전자상거래와 소비자 패널 서비스가 각각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인텔리전스 부문 성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회사의 BASES AI 스크리너를 포함한 분석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대형 고객 잇달아 유치...뷰티·편의점·리테일 미디어로 영토 확장

NIQ는 2분기 중 신규 계약, 갱신, 상향 판매, 경쟁사로부터의 고객 재유치 등을 통해 총 26건의 100만 달러 이상 규모 거래를 성사시켰으며, 이 중 3건은 1,000만 달러 이상 규모였다. 소비자 패널 부문은 10%대 중반, 전자상거래 부문은 30%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교차판매 성과도 두드러졌다. 펙 CEO에 따르면 미국의 한 커피 제조업체는 기존 두 개 공급업체로 나뉘어 있던 업무를 NIQ로 통합하기도 했다.

주요 고객 사례도 다양하게 이어졌다. 스위스의 한 식료품 소매업체와는 '풀 뷰' 제공을 위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다년 계약을 갱신하고 소비자 패널을 확대했으며, 첫 번째 액티베이트(Activate) 리테일 미디어 고객으로 언리미테일(Unlimitail)을 유치했다.

글로벌 편의점 소매업체와는 12개국 이상에서 SKU 단위 분석, 가격·프로모션, 카테고리 관리 등 AI 기반 분석을 도입하는 4년 연장·확대 계약을 맺었는데, 회사에 따르면 이 확장 계약만으로 5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가치가 창출됐다. 유럽의 한 대형 식료품 소매업체와는 첫 다국가 유럽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발표된 미국 울타 뷰티(Ulta Beauty)와의 협력을 통해서는 미국 뷰티 부문 커버리지가 12% 이상 확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제품 측면에서도 자연어로 플래노그램을 구축할 수 있는 AI 기반 '스페이스맨 오토메이션'을 출시했고, 북미에서 개선된 '소매 가격 분석' 솔루션을 선보인 뒤 해외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파편화된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AI 준비 완료 인텔리전스로 전환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6년 스노우플레이크 소매·소비재 부문 '올해의 제품 파트너'로도 선정됐다.

◆ 실행 리스크도 상존...4분기 실적 개선 전제된 가이던스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우려 요인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우선 회사의 연간 가이던스는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을 전제로 하고 있어, 계절적 변동성과 실행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 중반대 마진 목표를 넘어 향후 30%대로 나아가는 경로 역시 아직 완전히 예측 가능하지 않은 AI 기반 효율화의 지속에 달려 있다.

APAC과 EMEA 등 일부 지역에서는 경쟁사로부터 고객을 다시 되찾아와야 했던 사례가 나타난 데서 보듯 경쟁 압력도 지속되고 있다. 이몐 인수를 비롯한 소규모 인수합병(M&A)의 통합 작업 역시 실행상의 복잡성을 더하며 경영진의 역량이 핵심 사업에서 분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분기 순손실 역시 외환 차익 감소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라고는 하지만, 환율 변동성에 대한 회사의 노출도를 다시 한번 보여준 대목이다.

◆ 월가 목표주가 일제히 상향...컨센서스 '매수'

실적 발표 이후 여러 투자은행이 NIQ 글로벌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UBS는 목표주가를 기존 15달러에서 17달러로 올리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고, 도이체방크는 목표주가를 14달러에서 15달러로 올렸지만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NIQ 글로벌 인텔리전스의 FY26 2분기 주요 실적 [자료=업체 홈페이지]

RBC캐피털의 애시시 사바드라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회사가 연간 전망을 상향한 데 힘입어 목표주가를 13달러에서 17달러로 올리면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보고서에서 회사가 AI를 갈수록 커지는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며, 혁신 기반 솔루션이 액티베이션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고 연초 이후 두 자릿수 초반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커티스 네이글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16달러에서 18달러로 상향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NIQ의 상향된 전망을 반영해 2026 회계연도 매출과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올렸으며, 2026 회계연도 실적의 파급 효과와 AI 기반 수익화 및 효율성 개선을 근거로 2027 회계연도 전망도 상향했다고 밝혔다.

UBS의 애널리스트 케빈 맥베이는 목표주가를 16달러에서 17달러로 올리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스티펠은 목표주가를 16달러에서 17달러로 올리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는데, 이번 분기를 "매우 강력한 분기"로 평가하며 NIQ를 전반적으로 "실적 서프라이즈 후 전망 상향" 스토리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이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투자자들이 우려했던 세 가지 핵심 사안에서 개선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니덤의 카일 피터슨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기존 12달러에서 18달러로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매수' 등급을 재확인했다. 피터슨은 소비자 패널과 전자상거래 서비스의 견조한 성장세, 전년 대비 25% 증가한 고객 데이터 사용량이 NIQ 플랫폼에 대한 고객 참여도 상승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BASES와 리테일러 애널리틱스를 포함한 NIQ의 AI 기반 제품들이 전년 대비 34%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회사의 AI 중심 데이터 역량이 시장에서 저평가되어 있으며 향후 더 빠른 성장을 이끌 잠재력을 지녔다는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예상을 웃돈 마진과 견조한 현금창출력, 3.1배로 낮아진 순부채 대비 EBITDA 비율이 회사의 재무적 유연성을 높이고 향후 주주환원 가능성을 뒷받침한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니덤은 재무 상태 개선으로 NIQ가 향후 몇 분기 내에 자본 환원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다. CNBC 집계에 따르면, NIQ를 커버한 13개 투자은행(IB) 중 4곳이 '강력 매수', 8곳이 '매수', 1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17.58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6.03%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24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14.50달러이다.

◆ "5분기 연속 서프라이즈"가 시장 신뢰 회복의 열쇠

이번 2분기 실적은 NIQ가 상장 이후 다섯 분기 연속으로 가이던스 최고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기적 불변환율 매출 성장률이 5.8%로 가속화되고 조정 EBITDA가 약 22% 늘어난 데다, AI 네이티브 사업이 34% 성장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시킨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순부채비율이 3배 아래로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 개선이 병행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덜어낸 요소다.

다만 APAC 지역의 더딘 회복 속도, 4분기 실적 개선을 전제로 한 가이던스,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AI 수익화 전략 등은 향후 분기 실적을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회사는 옵티크 브릿지의 9월 전면 출시와 커넥트AI 파이프라인의 본격적인 수익화가 예상되는 2027년을 앞두고, AI 기반 인텔리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펙 CEO는 "NIQ가 핵심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AI 역량을 확대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재무구조 개선을 지속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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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3% 목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3%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확산하면서 국채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31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인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2.950%까지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0.030%포인트 오른 수준으로,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시장에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대표적 기준선인 3%까지는 불과 0.05%포인트를 남겨두고 있다. 채권 시장에서는 BOJ가 이르면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금리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국채 매도를 늘리는 한편 신규 매수를 주저하면서 장기금리에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것도 일본 국채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연방준비제도(FRB)의 케빈 워시 의장은 28일 잭슨홀 회의에서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미국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매수가 강해지면서 엔화는 달러당 160엔대까지 하락했다. 엔화 약세가 다시 강해지면서 BOJ의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를 매수하는 공동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이후 시장에서는 엔저를 억제하기 위해 BOJ가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의 금리인상 확률도 이미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BOJ 내부의 매파적 분위기도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히미노 료조 부총재는 27일 금리인상과 관련해 "다음 회의를 포함해 매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충분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인상을 명시적으로 예고하지는 않았지만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은 셈이다.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따른 국채 공급 증가 우려도 장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재정지출 확대를 위해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경우 시장에서 국채를 소화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재정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장기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넘어설지에 쏠리고 있다. BOJ의 추가 긴축 기대와 엔화 약세, 적극재정에 따른 재정 우려가 동시에 이어질 경우 장기금리의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블룸버그] goldendog@newspim.com 2026-08-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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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달구는 8가지 화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8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Carry Trades to Treasury Twists: A Guide to the Hot Debates on Wall Stre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잇달아 시선을 끄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투자자들은 올여름 한산한 시기를 누리지 못했다.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는 엔화 강세를 유도하고 장기 차입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여전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거래 기법에 눈을 돌리는 한편 당국이 반영해야 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거래 기법과 이론이 뒤섞여 제시되고 있다. 이에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주제들의 배경과 현재 상황,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본드 스티프너(Bond Steepener)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장기물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국채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며 올해 상승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장기채 보유에 대한 우려를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수준까지 오르면서 월가에서는 장기물 국채 가치가 단기물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런 현상은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으로 불린다. 재무부가 8월 10년물부터 30년물까지의 국채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음에도 이런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해당 발표 이후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골드만삭스그룹(GS)과 웰스파고(WFC)의 금리 전략가들은 장기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훨씬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국가의 통화로 전환하는 고위험 거래를 의미한다. 신흥국 8개 통화 기준 블룸버그 누적 외환 캐리트레이드 지수 분기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 거래는 신흥국 금리가 주요국 대비 높고 신흥국 통화가 달러, 유로, 엔 등 주로 차입에 활용되는 통화 대비 안정적이거나 강세를 보일 때 활발해진다. 이 거래는 7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2008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024년 여름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당시처럼 이 거래는 빠르게 반전될 수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달러 가치 하락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공급량이 제한된 자산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뜻한다. 이 용어는 잉글랜드의 헨리 8세나 로마 황제 네로처럼 금화와 은화에 구리 등 값싼 금속을 섞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린, 이른바 화폐 개악(debasement)을 단행했던 역사적 사례에서 비롯됐다. 현대적 의미에서는 미국의 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선 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달러 구매력이 잠식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경계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미국 정책 당국이 의도적으로든 실수로든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구심도 한몫하고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는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을 계기로 확산됐다. 이후 2026년 중반 베선트 장관이 엔화와 미국 장기 국채를 지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을 승인하면서 월가에서 다시 논쟁으로 떠올랐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계획 발표 전후 블룸버그 달러스팟 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다만 달러 약세가 나타날 때마다 이를 모두 디베이스먼트로 해석할 수는 없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이탈이 나타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탈달러화(De-Dollarization) 디베이스먼트가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개념이라면 탈달러화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을 축소하거나 기업이 달러가 아닌 통화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전세계 투자자들이 자금을 미국 밖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약 70%에서 최근 60% 미만으로 상당폭 낮아졌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장기적으로 달러 익스포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가운데 유로화와 위안화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면서 이런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탈달러화 논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화됐다. 미국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면서 미국이 자국의 금융 시스템과 통화를 무기화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미국 증시는 여전히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채권시장 규모도 세계 최대다. 달러의 우위는 시장의 깊이와 미국 경제 규모, 그리고 이를 진정으로 대체할 만한 통화가 없다는 점에 뒷받침되고 있다. 금융억압(Financial Repression) 금융억압은 1973년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로널드 매키넌과 에드워드 쇼가 만든 용어로 정부가 저축을 국채나 특정 우대 차입자에게 유도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는 정책을 뜻한다. 이런 정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됐다. 자본 통제, 금리 상한제, 금융기관의 국채 보유 의무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채권 보유자들의 수익률을 낮춤으로써 정부는 과중한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연준은 2차 세계대전 기간과 종전 이후 단기 국채 수익률에 상한을 뒀다. 이 조치는 1951년 재무부-연준 협정 체결로 종료됐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베선트 장관의 국채 재매입을 정부 차입비용을 억누르기 위한 금융억압의 한 형태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된 개념으로 재정 우위(fiscal dominance)가 있다. 이는 부채 규모가 큰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 대신 정부의 저비용 차입 지원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수 있다. 트위스트(The Twist) 베선트 장관의 재매입 전략이 실질적으로 장기채를 단기채로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면 이는 연준이 수십 년간 여러 차례 시행해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의 재무부 버전에 해당한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 포트폴리오 내 단기 국채를 장기 국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기 차입비용을 낮추고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였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트레저리 트위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을 통해 단기 국채(T-Bill)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고 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이체방크(DB)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재매입 계획 발표 이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시작됐다"며 "재무부는 시장에서 듀레이션을 제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사실상 "연성 금융억압"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를 베선트 풋(Bessent Put)이라고 부른다. 풋옵션은 매수자가 정해진 가격에 특정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경우 시장에 대규모 매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트레이더들이 인지하고 있어 이에 맞서는 거래를 꺼리는 상황을 가리킨다.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정책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기간 투자자들이 결국 셀 아메리카(Sell America)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관세 정책,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 재임 당시 연준을 겨냥한 압박, 그린란드 병합 언급으로 인한 전통적 동맹 관계 훼손 등이 꼽힌다. 국가부채 증가와 같은 근본적인 취약 요인도 이런 흐름에 더해지고 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8월 거의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해 약 8% 하락했다. 다만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 증시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발전에 힘입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익률곡선통제(Yield Curve Control) 장기채 재매입 규모를 늘리려는 재무부의 조치는 시장 원리에 따라 금리 수준이 결정되도록 두지 않고 당국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려는 정책과 이미 비교되고 있다. 미국·일본·독일·영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RBC블루베이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국채 수익률이 통제 범위를 벗어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할지, 그리고 이것이 결국 연준에 금리 억제를 위한 압박으로 작용할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준은 이런 압박에 맞서 독립성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워시 의장이 오랫동안 자산 매입 활용과 재정·통화 정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해온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연준의 협조 없이는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가 차입비용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엇갈린 성과는 반면교사로 꼽힌다. 당시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 수익률 방어에 나섰지만 그 결과 엔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8-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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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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