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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NIQ 42% 급등 ① 상장 후 5분기 연속 가이던스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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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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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Q 글로벌 인텔리전스가 11일 2분기 호실적에 주가가 41.95% 급등했다.
  •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며 연간 가이던스도 일제히 상향했다.
  • 조정 EBITDA와 현금흐름이 개선됐고 순부채비율도 3.1배로 낮아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분기 실적 '트리플 서프라이즈'
구조조정 프로그램으로 비용 절감 계획
재무구조 안정세 보이며 현금 창출력 개선

이 기사는 8월 12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소비자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NIQ 글로벌 인텔리전스(종목코드: NIQ)의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NIQ 주가는 전일 대비 41.95% 급등한 16.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개월 전과 비교하면 50.68%, 3개월 전과 비교하면 65.14% 오른 수치다.

NIQ 글로벌 인텔리전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이번 급등에 힘입어 연초 이후 줄곧 마이너스권에 머물던 주가 수익률도 0.55%로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9.45% 낮은 수준으로, 이번 실적 발표가 그동안의 주가 부진을 단번에 되돌린 변곡점이 된 셈이다.

주가 급등의 직접적인 배경은 전날인 10일 장 마감 후 발표된 2분기 실적이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월가 평균 예상치를 웃돌았을 뿐 아니라, 회사는 연간 실적 전망치까지 전 지표에 걸쳐 상향 조정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씻어냈다.

◆ 90개국서 소비자 데이터 다루는 '풀 뷰' 플랫폼

NIQ 글로벌 인텔리전스는 브랜드, 소매업체, 소비자가 만나는 접점에서 소비자 구매 행동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글로벌 소비자 인텔리전스 기업이다. 2017년 6월 6일 설립됐으며 본사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다. 회사의 사업은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 걸쳐 있으며,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세계 인구의 약 82%,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이상, 7조 4,00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소비 지출을 아우른다.

NIQ 글로벌 인텔리전스의 '풀 뷰' 플랫폼 [자료=업체 홈페이지]

NIQ는 미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APAC(아시아·서태평양) 세 지역 부문을 통해 사업을 운영한다. 회사의 핵심은 독점 데이터, 기술, 인적 역량,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분석 솔루션을 하나로 엮은 통합 생태계인 'NIQ 에코시스템'이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반의 통합 기술 플랫폼은 판매시점(POS) 거래, 전자상거래 활동, 소비자 패널, 제품 속성, 경제 신호 등 다양한 원천의 방대한 데이터를 집계·조화·보강해 소비자 쇼핑 행동에 대한 글로벌 옴니채널 시각, 이른바 '풀 뷰(Full View™)'를 제공한다.

회사의 솔루션은 옴니채널 측정, 소비자 행동 및 인사이트, 혁신 인텔리전스, 브랜드 및 미디어, 분석 및 액티베이션 등 다섯 개 핵심 영역에서 인사이트를 실행으로 연결한다. 여기에 AI 분석 어시스턴트 '애스크 아서(Ask Arthur)' 같은 도구를 더해 조직이 복잡한 데이터를 더 빠르게 탐색하고 놓치기 쉬운 인사이트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회사는 중국에서 전자상거래·소셜 커머스·디지털 진열대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몐(YiMian)' 브랜드 사업도 보유하고 있다.

◆ 매출·이익·마진 '트리플 서프라이즈'

과거 '닐슨IQ(NielsenIQ)'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했던 NIQ는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2분기에 비일반회계원칙(non-GAAP) 기준 조정 주당순이익 0.27달러, 매출 11억 2,42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치를 0.07달러 상회했고, 매출은 예상치를 1,000만 달러 웃돌았다.

NIQ 글로벌 인텔리전스의 FY26 2분기 주요 실적 [자료=업체 홈페이지]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늘었으며, 환율 효과를 제외한 유기적 불변환율(OCC) 기준 매출 성장률은 5.8%로 가속화됐다. 이는 미주 지역의 견조한 실적이 견인한 결과다. 부문별로는 인텔리전스 매출이 보고 기준 7.6%(유기적 불변환율 기준 5.7%), 액티베이션 매출이 보고 기준 9.9%(유기적 불변환율 기준 6.1%) 증가하며 두 축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인텔리전스 매출은 10분기 연속 5% 이상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환산 인텔리전스 구독 매출은 5.8% 늘어난 30억 1,760만 달러를 기록했고, 고객 유지 지표인 순달러유지율(NDR)은 105%, 총달러유지율(GDR)은 99%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NIQ 글로벌 인텔리전스의 FY26 2분기 인텔리전스 구독 매출과 유지율 [자료=업체 홈페이지]

수익성 측면의 개선은 더욱 두드러졌다. 조정 EBITDA는 21.9% 증가한 2억 6,190만 달러를 기록했고, 조정 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270bp 확대된 23.3%를 나타냈다. 다만 NIQ에 귀속되는 순손실은 3,050만 달러였는데, 이는 전년 대비 외환 차익이 줄어든 데 따른 일시적 요인으로, 지속되는 환율 변동성의 영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반면 조정 순이익은 7,870만 달러로 개선됐다.

현금창출력 역시 크게 개선됐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 유입은 1억 4,0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억 4,870만 달러 늘었다. 무차입 잉여현금흐름은 1억 2,910만 달러(전년 대비 +1억 730만 달러), 레버리지 잉여현금흐름은 7,410만 달러(전년 대비 +1억 3,73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러한 개선은 매출 증가가 EBITDA 확대로 이어진 효과와 순운전자본 개선, 2025년 3분기 부채 상환 및 4분기 스프레드 축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가 맞물린 결과다.

짐 펙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은 글로벌 소매업체 및 제조업체에 대한 NIQ의 미션 크리티컬한 역할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준다"며 "상장(2025년 7월) 이후 5분기 연속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텔리전스와 액티베이션 부문 모두 유기적 불변환율 매출 성장이 가속화됐고, 마진은 270bp 확대됐으며, 잉여현금흐름은 흑자로 전환됐다"며 "상당한 AI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버웰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가이던스 최고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또 한 분기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상향 조정한 연간 전망은 2분기의 우수한 실적과 지속되는 건전한 고객 수요 환경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연간 실적 전망 전면 상향...순부채비율도 3배 아래로

호실적을 등에 업고 NIQ는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2026 회계연도 연간 가이던스를 일제히 올려 잡았다. 전체 매출 성장률 전망은 기존 6.4~6.7%에서 7.1~7.4%로, 유기적 불변환율 매출 성장률은 5.0~5.3%에서 5.2~5.6%로 각각 상향됐다. 조정 EBITDA 마진 전망 역시 23.5~23.8%에서 23.5~23.9%로 소폭 올라갔다.

NIQ 글로벌 인텔리전스의 FY26 3분기와 연간 가이던스 [자료=업체 홈페이지]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0.95~0.99달러에서 1.08~1.12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여기에 레버리지 잉여현금흐름은 2억 4,500만~2억 5,500만 달러로 제시됐으며, 연말까지 순차입비율을 3배 미만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도 함께 제시됐다.

NIQ는 상반기 실적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전자상거래 데이터·인사이트 사업을 운영하는 이몐(YiMian) 인수의 기여를 근거로 2026 회계연도 전체 전망을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재무구조 개선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분기 말 기준 순부채 대 EBITDA 비율은 1분기 말 3.4배에서 3.1배로 낮아졌으며, 회사는 연말까지 이 비율을 3배 아래로 끌어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IQ 글로벌 인텔리전스의 FY26 2분기 현금 흐름 모멘텀 [자료=업체 홈페이지]

2026년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650만 달러 유입으로 전환되며 전년 동기 1억 6,220만 달러 유출 대비 2억 3,870만 달러 개선됐다. 버웰 CFO는 "2026년 하반기에만 약 3억 달러의 레버리지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조직 효율화를 위해 2026년 2월 승인한 추가 비용 재조정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6 회계연도 말까지 연간 약 7,000만~8,000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며, 세전 기준 총 6,500만~7,500만 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NIQ는 상반기 중 2026년 구조조정 프로그램에 따른 조치 대부분을 완료했으며, 투자 회수 기간은 1년 미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에만 약 3,600만 달러의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이 지출됐고, 이 가운데 1,500만 달러가 2026년 프로그램과 관련된 것이었다. 회계연도 누적으로는 약 7,000만 달러가 인식됐다.

NIQ 글로벌 인텔리전스의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이 구조적 수익성 확대 견인 [자료=업체 홈페이지]

버웰 CFO는 구조조정 관련 현금 지출과 관련해 레버리지 잉여현금흐름 가이던스에 구조조정 지급액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NIQ와 GfK의 통합 작업은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2026년 프로그램은 1년 미만의 투자 회수 기간을 갖는다고 설명하면서도, 2027년 수치를 정확히 전망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NIQ는 6월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4억 1,700만 달러를 보유했으며, 리볼버 한도를 포함한 총 가용 유동성은 약 12억 달러에 달했다. 3분기 전망과 관련해서는 보고 기준 매출 성장률 약 4.9~5.3%, 유기적·환율 제외 기준 성장률 5.2~5.5%, 조정 EBITDA 성장률 15~17%, 조정 EBITDA 마진 23~23.5%, 조정 주당순이익 0.22~0.24달러를 제시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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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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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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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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