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병도 의원이 21일 대전·세종 학교 냉난방기 현황을 공개했다
- 대전은 노후율 24.2%로 전국 최고였고 세종은 1.6%로 최저였다
- 세종 학교 전기요금은 최고, 대전도 상승해 교체 대책이 필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학교당 전기료 세종 8400만원·대전 6916만원…3년 새 각각 32.8%·27.8%↑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역 학교 냉·난방기 4대 중 1대가 사용연수 12년을 넘겨 전국에서 노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세종은 노후율이 전국 최저 수준이었지만 학교당 전기요금은 전국에서 가장 높아 대전·세종의 냉·난방 환경이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초·중·고·특수학교에 설치된 냉·난방기 64만4756대 가운데 사용연수 12년을 넘긴 기기는 7만9166대로 12.3%를 차지했다.

특히 대전은 전체 냉·난방기 2만3216대 가운데 5608대가 노후 기기로 분류돼 노후율이 24.2%에 달했다. 전국 평균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대전의 냉·난방기 설치 대수도 최근 감소세가 뚜렷했다. 2023년 4169대였던 연간 설치 대수는 2024년 3289대, 2025년 1643대로 줄었다. 2023년과 비교하면 2년 만에 60% 이상 감소한 셈이다.
반면 세종은 전체 7635대 가운데 사용연수 12년을 넘긴 냉·난방기가 125대로 노후율은 1.6%에 그쳤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대전과 세종의 노후율 격차는 약 14.8배에 달했다.
다만 전기요금에서는 상황이 뒤바뀌었다.
2025년 세종지역 학교 한 곳이 부담한 평균 전기요금은 8399만599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2022년 6327만1358원과 비교하면 3년 만에 2072만원가량, 32.8% 증가했다.
대전 역시 학교당 평균 전기요금이 2022년 5411만9457원에서 2025년 6916만1700원으로 약 1504만원, 27.8% 늘었다. 2025년 기준으로도 세종과 서울, 울산 등에 이어 전국 상위권 수준이다.
전국적으로도 학교당 평균 전기요금은 2022년 4778만원에서 2025년 6183만원으로 2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학교의 냉·난방기 설치 대수는 2023년 6만4468대를 정점으로 2024년 5만5957대, 2025년 4만7791대로 2년 연속 감소했다.
한병도 의원은 "전기요금이 3년 만에 학교당 1400만원 이상 늘어난 상황에서 수명이 지난 기기를 그대로 두는 것은 교육청 재정에도, 아이들 학습환경에도 손해"라며 "교육부는 노후 현황을 집계하는 데 그치지 말고 연도별 교체 목표와 고효율 기기 전환 비율을 담은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












